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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정책과 신설 등에 대해 요청했다. 

간호협회는 "서울의 노인 인구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인이 3만명을 넘는다"며 "고령 시대에 맞춰 간호정책과 및 지역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치매관리와 방문 간호를 전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간협에 따르면,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지역돌봄과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보건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간호직의 조직확대와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40인 이하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올해 예산을 작년의 절반으로 대폭 삭감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가 파견되는 어린이집을 작년의 절반 수준인 1500곳으로 축소시킨 것은 저출산 정책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본원 회의실에서 하나금융재단과 의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기금은 지난 3월 일산백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통해 태어나 신생아호흡곤란으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카메룬 국적의 이주노동자 가정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 최원주 부원장 하나금융재단(한남주 사무국장), 한국이주민건강협회(김미선 상임이사, 이애란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추천을 통해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주 노동자 가정에는 의료비 300만원과 함께 체온계, 속싸개, 화장품세트 등 신생아 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65차 정기총회 의결사항을 서면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 회계연도 감사 보고,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안) 변경 등이 진행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국여자의사회 정관 개정 △기부금 단체 등록(외부 회계감사) - 비영리 회계 프로그램 도입 △언택트 사업 도입 △한국여자의사회 의협 산하단체 가입 △월례 학술심포지엄 개최 △학술상 시상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위탁사업 △여의사 인권센터 운영 △여의회지, 여의사회보, 여의회보 발간 △8월 20일(금)-21일(토) 개최 예정인 MWIA 서태평양지역 온라인 국제학술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해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던 시상식은 내달 10일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부문 별 올해의 수상자로는 △제30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중앙대학교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명예교수 △제25회 JW중외학술대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 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제12회 한독학술대상=청주 김숙자소아청소년과병원 김숙자 원장 △제3회 한미젊은의학자학술상=제주대학교병원 안과 하아늘 임상조교수 △제2회 보령전임의학술상=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김지혜 전임의가 선정됐다.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은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이 수상하게 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가 '제 20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척추수술학회 학술대회(PASMISS, The 20th Pacific and Asian 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강태욱 교수팀(강태욱, 박시영, 정호진 교수)의 이번 연구 'Cervical Epidural Pressure Measurement During Biportal Endoscopic Lumbar Discectomy'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서 경추 경막외 압력을 관찰한 첫 번째 연구다. 20명의 환자사례를 통해 수술과정 중 경추 경막외 압력의 변화를 관찰하고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과 경추 경막 외 압력의 관계를 확인했다.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 'Assessing changes in cervical epidural pressure during biportal endoscopic lumbar discectomy'은 북미척추신경외과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 Sp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는 내달 1일 2021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염증성장질환 진료를 위한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에 대한 강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강좌는 의사직을 비롯해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달 30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빈 교수가 최근 가상으로 개최된 '2021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2회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1958년 출범함 대한혈액학회는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기초 과학자들이 참여해 혈액질환을 연구하는 학회다. 정회원 중 국제적 학술 성과가 탁월하고, 혈액학의 발전과 인류 건강 복지에 기여한 회원에게 연 1회 학술상을 수여한다. 

조빈 교수는 소아 백혈병 연구와 조혈모 세포 이식 분야에서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조 교수는 지난 2013년에는 제1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2019년에는 제15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교수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 과장으로 재직중이며, 제13대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시행된 '2021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1998년 5월부터 의료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한 이 교수는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의 국책사업인 P-HIS(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 상급종합병원 적용을 국내 최초로 이끄는 등 의료 정보화 확산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헌 교수가 추진한 P-HIS는 ICT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산출물을 연계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를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병원의 데이터를 모아 환자 중심의 의료 데이터 구현이 가능해지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치료 효용성은 높이고 의료비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IS는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전면적용됐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원장 김덕용)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태건비에프를 방문하고 근무 중인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진료 봉사팀은 재활병원장인 재활의학과 김덕용 교수, 임상희, 김대현 교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지보조기사, 사회사업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태건비에프를 방문해, 근무 중인 27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진료했다. 근로자들은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고 진료 후 주사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도 받았다. 

한편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전기 자재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총 직원 중 약 63%인 63명이 지적, 청각, 지체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이다. 장애인 진료 지원 및 연구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억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날도 진료 봉사 시작 전 재활병원 발전기부금으로 1억 원,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후원금으로 3천만 원을 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및 진료체계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고,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특화병원이 되도록 진료와 연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5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용욱 병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이 앞으로의 병원 운영계획을 밝혔다.

박용욱 병원장은 병원 내부통신망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취임사에서 "진료만 하던 조직원에서 이끌어가는 병원장이 되다보니 영광스러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발판이 되어준 전남대학교와 전남대병원에 대한 보답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알리오 시스템에 공개되는 공공기관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노무법인,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공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공시 내용 중 기관운영, 재무 관련 19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국시원을 포함한 총 15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국시원은 올해 우수공시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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