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등록 장애인 8만 3000여명 ... 55%가 65세 이상 노인 
지난해 신규 등록 장애인 8만 3000여명 ... 55%가 65세 이상 노인 
70대 신규 등록 장애인 25.6% 차지 ... 80대는 19.5% 

복지부,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발표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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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지난해 1년간 신규로 등록한 장애인이 8만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이 55.1%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등록장애인의 장애 유형·장애 정도 ·연령 등 주요 지표별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전년 대비 1만 4000여명이 증가한 263만 3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8만 3000여명이었다.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5.1%였으며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7.8%였다. 장애 유형은 청각(33.7%), 지체(16.6%), 뇌 병변(15.4%), 신장(10.1%) 장애 순으로 많았다. 

특히 70대 신규 등록장애인이 2만 1284명으로 25.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80대가 1만 6204명으로 19.5%를 차지하면서 뒤를 이었다. 65세에서 69세 사이의 경우 8422명으로 10.1%를 차지했다. 반면 10대는 2402명, 20대는 1876명, 30대는 2726명으로 비교적 적었다. 

한편,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등록 장애인 중 노년층 비율이 2010년 37.1%에서 2020년에 49.9%로 증가,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복지부는 해석하고 있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 유형은 지체(47.9%), 청각(23.5%), 뇌 병변(10.8%), 시각(10.1%), 신장(3.0%) 장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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