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화약품은 최근 복합 성분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가려움 및 통증을 예방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리도카인, 염증 완화 효능을 지닌 에녹솔론,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등 6가지 성분을 함유했다.
동화약품은 '바르지오 모두 크림' 출시로 무좀 유형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지오 크림'은 지간형 또는 소수포형,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지간각화형,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발 무좀과 중복돼 감염되기 쉬운 손발톱 무좀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발 무좀(tinea pedis)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려우며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interdigital type) 무좀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hyperkeratosis type),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vesicular type) 등으로 나뉜다. 실제 환자들은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interdigital hyperkeratosis type) 40%, 소수포형 3% 등이다. 무좀 환자 중 70% 이상은 5년 이상 질환이 계속되는데, 10년 이상 지간각화형으로 고통받는 무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