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일동제약은 최근 항우울제 성분인 '둘록세틴'(Duloxetine)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산에 약한 특성의 둘록세틴 성분을 3중의 코팅을 통해 안정성이 높은 정제(알약)로 제형을 개선한 조성물 및 구성 방식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둘록세틴 제제의 경우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을 포함하는 장용(腸溶) 캡슐 제형이 주를 이뤄왔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3중 코팅 둘록세틴 제제는 제형 및 물질 안정성이 높아 생산 효율성, 품질 관리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것은 물론, 복약 순응도가 좋고 보관과 유통이 용이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둘록세틴 성분의 자사 품목인 '둘록사 정'의 제조에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이 특허 기술을) 수탁 제조 사업, 해외 사업 등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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