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올해 신약 연구개발에 7718억 쏜다
政, 올해 신약 연구개발에 7718억 쏜다
R&D 지원에 6451억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연구 지원

전문 인력 양성 891억, 기반조성·제도개선 315억 ... 수출 지원에 61억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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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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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약 연구개발에 771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열린 2021년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하고, 올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전략과 국가 신약개발사업 비전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정부는 올해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한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총 771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지원 예산 4699억 원 대비 64% 증가한 규모다. 

우선 R&D 지원에 6451억원을 투입,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항암신약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의 연구 개발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치료제에 627억원, 코로나19 백신에 687억원, 임상 지원 및 국가 신약개발사업에 451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양성을 위해서는 891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한국형 NIBRT)을 비롯해 임상시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등을 양성해 신약 개발과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61억원을 투입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인·허가 등 해외 진출 컨설팅과 한국 제약 산업을 홍보하고 해외 거점 구축도 지원한다. 

이밖에 기반조성·제도개선에 315억원을 투입,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개편하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정비도 나선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국가 신약개발사업에 대한 내용도 보고받았다. 국가 신약개발사업은 복지부·과기부·산업부가 유효·선도물질 발굴부터 후보물질 개발, 비임상 및 임상 2상,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지원사업이다. 정부는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2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단체사진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단체사진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위원 명단

위 원 (15)

소 속

직 위

성 명

위원장(1)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정부
위원

(4)

기획재정부

1차관

이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용홍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진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강립

민간
위원

(10)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장인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이윤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유대현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원장

김연수

임상약리학회

회장

박민수

큐베스트 바이오

대표

김수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김장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김선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권순만

간 사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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