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비만 대사 치료를 위한 위 내 풍선 삽입술과 세포내시경 검사 등 6가지 기술이 신의료기술 목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 달 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비만 대사 치료를 위한 위 내 풍선 삽입술은 체질량지수 30㎏/㎡~40㎏/㎡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기술이다. 위 풍선을 구강에서 위까지 삽입하고 위내시경 관찰 하에 400~700㎖ 식염수를 풍선 내로 주입 후 확장하는 방식이다.
세포내시경 검사는 위의 암성 병변을 감별하거나 식도의 편평세포암종을 감별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세포내시경을 인체에 삽입하고, 관찰할 부위에 내시경 선단부를 가까이 이동시키거나 접촉시킨 후 병변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한국어판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가보고척도 검사와 한국형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평가척도 검사는 성인의 ADHD 진단 보조를 위한 검사로, 한국어판·한국형 성인 ADHD 자가보고척도를 이용해 성인의 ADHD의 정도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전신마취 중 ANI 감시는 전신마취 중 환자의 통각 반응을 감시하는 기술이다. 이중 센서를 수술 중인 전신마취 환자의 오른쪽 가슴 위쪽에, 단일 센서를 환자의 왼쪽 가슴 아래쪽에 부착하고 모니터에 표시되는 진통통각지수(analgesia nociception index, ANI)로 통각 반응 정도를 평가한다.
ABM/P-15 펩티드를 이용한 추체간 유합술은 경추(제3경추 ~ 제7경추) 질환자 중 단분절에서 추체간 유합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술이다. ABM/P-15 펩티드 골이식재를 케이지 안에 넣은 후 척추체 사이 공간에 넣어 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