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림제약은 최근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루다큐어와 안구건조증치료제 'RCI001'의 공동연구개발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정액기술료와 별도의 단계별 경상기술료 및 투자액을 포함해 총 150억원이다.
한림제약은 'RCI001'이 시판 중인 경쟁약물보다 빠른 눈물분비·각막손상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고 우수한 점안순응도와 안전성을 보여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공동연구개발 및 루다큐어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RCI001'의 공정개발, GMP 생산 및 공급을 맡고 루다큐어는 국내외 임상시험을 포함한 연구개발 및 해외 라이센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림제약은 'RCI001'의 국내 판권과 루다큐어에 대한 일정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RCI001'은 염증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를 발현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