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투엔 선정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투엔 선정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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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CI
신라젠 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바이오기업 신라젠을 인수할 기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라젠의 14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엠투엔은 총 투자금액, 자본의 성격, 자금조달 계획, 임상 계획, 파이프라인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이 신라젠의 설명이다.

양사는 조만간 본 계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납입일정 등을 조율 할 예정이다.

엠투엔은 1978년 '디케이디엔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스틸드럼 제조 및 판매, 각종 철강제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다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주주총회를 열어 엠투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엠투엔바이오를 출범,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업체 GFB를 인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엠투엔의 최대주주인 서홍민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으로, 국내 3위권 대부업체인 리드코프의 회장이다.

GFB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넥타 테라퓨틱스 창립을 이끈 아짓 싱 길(Ajit Singh Gill) 대표를 포함해 스티브 모리스 박사, 마이클 와이커트 박사, 데이비드 가넬레 박사 등 연구개발 및 규제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 출신의 박상근 대표가 바이오사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엠투엔과 GFB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센터인 엠디앤더슨에서 난소암 치료제 'GRN-30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다방면에 걸친 검토 끝에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고,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며 "본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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