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천번의 의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천번의 의미
2014년 12월 산부인과 로봇수술 첫 시행 이후 꾸준한 수술 실적 향상으로 마침내 1천례 달성

자궁근종절제술,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수술 

넓은 관절 가동 범위와 섬세한 움직임 통해 정교하고 안정적 수술 가능, 임신‧출산에도 긍정적 

완벽한 종양 제거, 출혈 최소화, 수술 시간 단축, 출혈 및 통증 적고 회복 빨라, 미용적 우수성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07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1천례 달성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 이정렬 진료과장, 서동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1천례 달성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 이정렬 진료과장, 서동훈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cm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산부인과의 부인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 도입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상당한 이점을 보인다. 개복수술 및 복강경수술의 경우, 전 과정을 사람이 직접 집도하는 만큼,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크고 개인적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로봇수술은 수술에 따른 피로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3차원으로 확대된 시야, 손 떨림 보정, 넓은 관절 가동 범위와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수술 결과에 반영돼 종양의 완벽한 제거, 출혈 최소화, 난해한 해부학적 구조의 극복, 그리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킨다.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밖에 수술 부위의 절개나 상처를 최소화 해 미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사실은 덤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인 이정렬 교수는 “현재 활용중인 로봇수술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바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장하면서도 한 차원 향상된 수술 시스템을 적용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나아가 다양한 환자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 및 충분한 상담, 이를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최적의 수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만례 이상의 복강경수술 집도 경험을 가진 부인종양 전문의들이 로봇을 활용한 암 수술을 집도하기 때문에 수술 결과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물론, 신경 보존, 주변 조직과의 정교한 박리를 가능하게 해 합병증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자궁근종을 가진 난임 환자들에 대해 종양 수술과 난임 치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을 옮겨가며 종양 수술과 난임 시술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난임 치료 과정의 한 부분으로 로봇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환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고,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나 임신 성공률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을 기념해 6일 조촐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