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선정
[콕집어 제약]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선정
제1회 삼양 CRS상 수상자로 스메트 교수, 여윤 교수 선정
인트론바이오, 암 타깃 박테리오파지 기술 미국 특허출원
코센틱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추가 획득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새 TV CM 온 에어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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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선정

이송 병원장
이송 병원장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JW중외제약이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29회를 맞았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명에 이르는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송 병원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성심병원장으로 역임하며 병원경영에 충실하면서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1700여건에 이르는 수지재접합수술과 2만건이 넘는 인공슬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후진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 학문 발전을 도모했으며, 동시에 여러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으며 후학들의 연구를 지원했다.

2000년부터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정책이사‧정책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수가계약, 약사법개정, 병원 약사정원 관련 규정제정 등 정책 개발과 발전에도 앞장섰다. 특히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2년간 난맥상을 보이던 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국회통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개최된다.

 

제1회 삼양 CRS상 수상자로 스메트 교수, 여윤 교수 선정

(왼쪽) 스테판 스메트 교수 (오른쪽) 여윤 교수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은 ‘김성완 박사 기념 삼양 CRS상’ 제1회 수상자로 스테판 스메트 교수와 여윤 교수를 선정했다. 

지난해 2월 타계한 김성완 박사는 평생을 약물전달시스템(DDS)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다양한 생체 고분자 물질을 개발해 현대의학 발전과 난치병 치료에 기여했다. 삼양 CRS상은 이런 김성완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삼양바이오팜USA가 미 약물전달학회(CRS)와 함께 제정한 상으로, 41세 이상 55세 이하 CRS 회원 중 다음 세대를 이끌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상금과 함께 수여되는 상이다.

초대 수상자로 공동 선정된 스테판 스메트 교수는 벨기에 헨트 대학교에서 나노의학 및 약제학 연구소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윤 교수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약제학 및 의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현정 대표는 “삼양CRS상은 미국 유명 학회인 CRS가 연구업적을 인정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삼양그룹은 지속적으로 DDS분야의 연구 활동을 후원해 김성완 박사의 업적과 연구 정신을 계승하고 DDS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삼양 CRS상 시상식은 오는 7월 CRS 정기총회 중 열릴 예정이다.

 

인트론바이오, 암 타깃 박테리오파지 기술 미국 특허출원

인트론바이오 CI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가 대장암 타깃 박테리오파지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장독소 박테로이데스 프라질리스(ETBF) 세균은 장독소를 분비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염증성 설사 및 대장 질환, 복부 농양, 균혈증 등을 유발하는 세균이다. 최근 대장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에 대한 여러 연구를 통해 대장암 발병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로 보고돼 이 세균의 효과적 제어에 대한 의학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인트론바이오의 ETBF 관련 특허 기술은 주요 약효 성분(API)과 이를 포함한 약학적 조성물, 그리고 약학적 조성물을 활용한 암 예방 및 치료 방법 등 포괄적인 기술들을 담고 있다. 특허가 등록되면 글로벌 특허 권리를 확대시킬 수 있는 특허법 상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지난해 대장암과 연관된 병원성 대장균 대응 박테리오파지 기반 항암 기술의 미국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이번 3건의 ETBF 관련 항암기술 미국 특허 출원으로 박테리오파지에 기반한 파지옴(Phageome) 기술이 항암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BD사업부 본부장은 “최근 여러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파지러스(PHAGERUS) 기술과 파지옴 기술은 박테리오파지가 단순히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역할을 넘어 바이롬 (Virome) 및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한 바이러스성 질환, 암, 신경 질환, 각종 대사성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유용한 신약후보물질 확보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센틱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추가 획득

코센틱스
코센틱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인터루킨-17A 억제제 중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치료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센틱스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부터 강직성 척추염까지 아우르며, 인터루킨-17A 억제제 중 가장 넓은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 스펙트럼을 갖춘 치료제가 됐다.

축성 척추관절염은 X-ray 상으로 관절 손상을 확인할 수 있으면 강직성 척추염으로, 없으면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강직성 척추염의 이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환자의 10~40%가 2~10년 안에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조조 강직, 등 통증, 척추 움직임 감소 등 강직성 척추염 못지 않게 환자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증상과 척추 손상을 관리하기 위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적응증 확대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코센틱스 150mg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3상 임상인 PREVENT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코센틱스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의 증상과 징후를 빠르고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코센틱스 투여군 41.5%가 16주차에 ASAS40(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40% 이상 개선)에 도달해 위약(29.2%)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으며, 이는 52주차까지 지속됐다.

또 2차 평가변수에서 확인한 질병활성도, 신체적 기능, 삶의 질, 객관적인 감염 지표 등 모두 개선됐으며, 이는 TNF 저해제 경험이 없는 환자 뿐 아니라 TNF-IR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IHD 부서 박혜윤 전무는 “이번 코센틱스 적응증 확대로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에 인터루킨-17A 억제제라는 새 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을 통해 ASAS40이라는 높은 지표를 달성하고 신체적 기능 및 삶의 질 등을 개선한만큼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새 TV CM 온 에어

아로나민골드 새 TV CM
아로나민 골드 새 TV CM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아로나민 골드는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 · 근육 · 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 신경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비타민 B1 · B2 · B6 · B12)을 비롯해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이 함유돼 있다.

회사는 특히 아로나민 골드에 사용된 비타민 B군은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 및 이행, 지속 시간 등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광고를 통해 아로나민 골드의 주성분인 활성 비타민 B1 ‘푸르설티아민’의 효과와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통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신체 조직과 근육은 물론 뇌까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일반의약품 비타민 판매 1위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우는 한편,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라는 핵심 메시지를 활용해 제품 속성을 한 번 더 각인시키고,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일관성도 살렸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새 광고 방영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보강된 ‘아로나민 씨플러스’ ▲고함량 비타민B군 보충제 ‘아로나민 이맥스플러스’ ▲20여 종의 유효성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눈 건강을 위한 ‘아로나민 아이’ 등의 시리즈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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