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콕집어 메디칼]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0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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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및 정윤지 외과 전공의는 '제3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33rd Congress of the KSSMN and 2021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았다.

김은영 교수는 '주요 복부 수술 후 중증환자의 체액 관리 지침으로서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의 유용성: 단일 센터, 전향적 코호트 연구'(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외과 정윤지 전공의)를 발표해 이번 학술상을 받게 됐다. 

김 교수팀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복부수술 후 외과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3일간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기를 이용해 체내 용적과 수분량을 측정,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 및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김 교수팀은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기를 이용해 복부 수술 환자의 체성분 및 수분 분포를 측정하면, 수술 후 변화하는 생체 수분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수술 후 성적 및 회복에 대한 예상 지표로 활용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 급성기의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체내 수분 상태 및 체성분 변화가 심한 시기를 조기에 파악, 적절한 수액 치료를 통해 교정함으로써 복부 수술 후 중환자의 회복 및 합병증 감소,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되려면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경력,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실적 등 심사기준을 통과해 의학 분야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된 박중원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미국 Mayo Clinic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 질환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3기 준비위원장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간암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했으며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의 제정 책임을 맡았다. 또한 현재까지 간암, B형간염, 간경변증 등에 관한 200편 이상의 SCI/SCIE 논문을 발표했고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규명해 간장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에 연구성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 진료협력센터,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소통 강화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협력 병의원에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방식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은 협력 의사의 진료를 의뢰하는 핫라인을 제공한다. 진료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통해 환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고, 1:1 채팅으로 실시간 문의와 상담도 지원한다. 

 

건협, 유방암 정확도 높이는 루닛 인공지능 판독시스템 도입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수 과장(영상의학전문의)이 수검자의 유방촬영을 판독하고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수 과장(영상의학전문의)이 수검자의 유방촬영을 판독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달 19일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전국 16개 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암 의심 부위를 검출해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표기, 영상의학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유방 조직의 밀도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판독오류를 AI로 최소화해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돕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은 "유선조직이 촘촘하게 모여 있는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암 병소가 조직에 가려져 판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유방암을 조기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 대장암·분변 DNA 검사 실시

대장암보조진단검사 분변수집키트
대장암보조진단검사 분변수집키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신규 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대장암 검사를 다양화하기 위해 분변을 검체로 이용하는 '대장암 보조 진단' 검사를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수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대상은 30세~80세 성인이다.

대장암보조진단법은 분변에서 DNA를 추출하는 검사방법으로, 검사를 신청하면 의원은 대상자에게 분변수집키트를 제공한다. 수검자는 대변샘플(5g, 작은 밤톨 또는 엄지손가락 크기)만 채취하면 된다. 금식,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날의 식사 여부, 약물복용 여부와도 무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진단법의 기본 원리는 사람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DNA 메틸화 유무를 찾는 것이다. 분변으로 DNA를 분석해 대장암을 찾는 기법으로, 기존 분변 잠혈 검사보다 대장암 조기발견에 유리하고 대장내시경검사 전 스크리닝 검사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8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8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과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문화, 산업, 도시, 농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분야별로 평가해 선정, 시상한다.

강남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서울대학교병원의 축적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이승은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중앙대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
중앙대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강현· 외과 최유신 교수)은 '2021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및 54차 정기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21)'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승은 교수팀은 'T2  담낭암에서 예후 예측 인자로서 종양 위치의 중요성(prognostic significance of tumor location in T2 gallbladder cancer: A systematic review & meta-analysis)' 연구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T2 담낭암의 종양 위치와 예후와의 관계에 있어 간 쪽에 위치한 담낭암의 예후가 복막 측에 위치한 암에 비해 유의하게 예후가 좋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본 연구는 T2 담낭암과 관련되어 처음으로 시행·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로서, 향후 담낭암 치료와 관련된 다기관 연구를 시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라이프센터 차움 호르몬 치료센터, 암 재발예방 클리닉 개설

라이프센터 차움 13개의 외래진료 및 특화센터 의료진
라이프센터 차움 13개의 외래진료 및 특화센터 의료진

라이프센터 차움은 질병 및 질병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센터 ▲암 재발 예방 클리닉 ▲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을 개설하고, 근골격계 건강을 점검하는 바디 밸런스 검진 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차움의 호르몬 치료센터는 호르몬 이상의 원인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피부과, 운동 치료사, 영양사 등과 협진·연계해 운동, 식이요법 등을 병행함으로써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암 재발 예방 클리닉은 암 위험도 검사, 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미 발생한 종양뿐 아니라 암 발생 전 위험 인자를 찾아 관리한다. 

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은 차움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불편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질 개선과 관리를 통한 개인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디 밸런스 검진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세부 검진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전북대치과병원 서봉직 교수,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장 연임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장 서봉직 교수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장 서봉직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서봉직 교수가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회장을 연임한다. 

서봉직 교수는 지난 달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에서 초대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재신임을 받아 회장직 연임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의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봉직 회장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고, 심도 있는 토론 문화를 정착하겠다"며 " 특히 팬데믹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뿌리내리고, 학부생 및 전문의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 그리고 기술발전을 도입한 새로운 구강내과 진료방식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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