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용 가글제 마셔도 될까요?
구강용 가글제 마셔도 될까요?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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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구강(입안) 소독 및 염증 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글제’를 실수로 마시는 경우가 있다. 제품 용기 모양 등이 비슷한 ‘내용 액제’로 오인해 마시는 사례가 그것이다. 

그러나 구강용 ‘가글제’는 엄연히 의약품으로, 입안을 행구어 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도 ‘가글’이라는 용어 또는 ‘삼키지 마세요’와 같은 문구 등이 기재되어 있다.

 

사용하기 전 제품명과 허가사항 꼭 확인

구강소독용 의약품인 가글제는 사용 전에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자세하게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클로르헥시딘’ 성분 의약품은 장기간 투여 시 입안의 정상 미생물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보통 10일을 넘지 않게 사용하도록 하며, 치아 표면·보철물·혀의 뒷면과 같은 구강 표면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벤제토늄염화물’ 성분의 의약품은 이를 뽑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혈액이 응고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격렬한 세척을 피해야 한다.

실수로 과량의 가글제를 마시게 된 경우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증상에 따라 전문가인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 가글액은 반드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어린이가 실수로 삼키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제품명이나 표시 사항을 보고 사용 목적을 알기 어려운 경우는 약국에 문의하거나 식약처 온라인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 (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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