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제 44대 집행부 공식 출범
한의사협회 제 44대 집행부 공식 출범
홍주의 회장 "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하고 ICT, TENS, 약침 등 급여화 하겠다"

"공공한방병원 설립 적극 추진 ... 공공성 강화로 최상의 한의 치료 제공할 것"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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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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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 홍주의, 수석부회장 황병천
(왼쪽부터)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 홍주의, 수석부회장 황병천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신임 집행부 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홍주의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회원 직접투표로 실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1만 4736표 중 9857표(득표율 66.89%)를 획득해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전혜숙, 정춘숙, 진성준, 서영석, 허종식, 김원이, 박상혁, 서정숙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또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최혁용 제43대 한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44대 한의협 회장 홍주의가 취임사를 읽고 있다.
제44대 한의협 회장 홍주의가 취임사를 읽고 있다.

홍주의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는 신임집행부는 2만 7000 한의사 회원과 이 곳에 모인 여러분들의 힘으로 출범할 수 있었고, 이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한의약 육성을 위한 공약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홍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신성한 사명을 부여받은 한의사들이 최소한의 의무조차 법적 근거 없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의료계의 암담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한의사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한의물리치료기기인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겠다. 근거없는 한의약 폄훼와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는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의 전국적 확대 △한의치매관리 사업 관련 한의계 역할 강화 △'K-medicine'으로 대표되는 한의약의 세계화 사업 추진 △4차 산업의 흐름에 맞는 한의약 정보화 사업 실행 △공공의료분야 한의계 참여 확대 등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한의약 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홍주의 회장은 한의약 공공성 강화와 관련, "공공한방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해 한의약 공공성을 강화함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 같은 공공의료기관에서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통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동시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히며 열정을 보였다.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 한의약은 질병에 대한 놀라운 예방 및 치료효과로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미래의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으로서 홍 회장을 잘 보좌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깊이 새길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완수해내겠다는 각오로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선서하고 있는 황병천 수석부회장과 홍주의 회장
(왼쪽부터) 선서하고 있는 황병천 수석부회장과 홍주의 회장

행사에 참여한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한방진료실을 갖춘 보건소는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며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일환으로 보건소 내 한방진료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한의학이 발전하도록 국회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힘)은 "한의사,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들의 상호 보완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며 "한의계와 국민의힘이 국민의 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원활하게 소통해 간격을 좁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제43대 한의협회장 최혁용은 "홍주의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의 뛰어난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 자리에 오신 분들께 보장할 수 있다"며 "두 분의 리더십을 통해 국민들이 한의학을 더 많이 향유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44대 신임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취임 축하 떡 썰기
취임 축하 떡 썰기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회관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2일 대한한의사협회회관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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