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SK바사 등장에 형님들 시총 순위 줄줄이 '양보'
신인 SK바사 등장에 형님들 시총 순위 줄줄이 '양보'
3월 의약품지수는 소폭 하락, 전체 시총은 11조 증가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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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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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3월 한달간 의약품지수는 하락했으나 지수 구성 종목들의 상장 시가 총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8일 등장한 대형공모주 SK바이오사이언스때문이다.

헬스코리아뉴스가 지난 3월 한달 간 의약품지수 변화 및 지수 구성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비교해봤다. 그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등장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다른 기업들의 순위들이 한 계단 이상 하락했다.

시가 총액 부동의 1, 2위는 이번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었다. 다만 두 기업의 시가 총액 차이는 10조4616억6100만원에서 5조6749억2100만원으로 격차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3월 시총 순위 변화
3월 시총 순위 변화 (단위 백만원)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가총액 9조2182억5000만원으로 등장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항상 3위 자리를 고수했던 신풍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등이 모두 한 계단씩 순위를 양보했다.

3월 초 9위였던 대웅제약은 그 자리를 그대로 지켰고 부광약품은 8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그 뒤로 한올바이오파마, 영진약품, 보령제약이 한 계단 떨어졌고 파미셀, 유나이티드제약, 동아에스티는 변동이 없었다.

JW중외제약은 19위에서 17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월초 18위였던 진원생명과학은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의약품지수는 3월 한달 간 1만8129.23에서 1만7813.70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구성 종목 전체 시가 총액은 128조3123억2300만원에서 139억7126억9900만원으로 11조4003억7600만원이 증가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약 및 바이오주는 강세장에서도 외면 받고 약세장에선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등장이 제약·바이오주의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업계 특성 상 대형계약, 기술이전 등 예상치 못한 성과가 나타날 수도 있어 투자심리가 반전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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