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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약품 ATC 코드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ATC 코드는 2020년 4분기에 새롭게 의약품 표준코드를 부여받은 419개 품목이다. 심평원은 기존에 ATC 코드를 부여한 품목에도 최신 업데이트된 WHO ATC INDEX를 반영, 688품목의 ATC 코드를 변경했다.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단위의 약품소비 통계를 구현 및 비교할 목적으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체계로, 5단계 7자리의 영문 및 숫자로 구성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1년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장기요양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공단이 지정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 327개소에서 전국적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지난해 같은 기관에서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를 월 60시간 이상 제공한 요양보호사 16만명이다.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업무 △급여제공기술 △안전 및 자기관리 △치매관리 등으로, 총 5과목 8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동영상 및 실기 교육을 추가한 현장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제 28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말부터 1년이다. 

1993년 창립된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팔꿈치와 관련된 질환과 외상 치료의 연구·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김양수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춘계학회를 국제학회로 개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성민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과 동결견에 관한 임상연구와 어깨의 세균성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47개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중 SCI급 저널에 게재된 32개의 논문에서는 주저자 및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40대 미만 의료진 중 논문을 가장 많이 쓴 사람에게 수여되는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며 견주관절 분야의 발전과 학문적인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26일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라이브로 동시 송출됐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 토의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건강서비스부 김동욱 부장은 '비만 진료 비급여 시장 실태와 비만수술 급여화 이후 2년간 보험청구 현황'에 대해서로, 경북의대 가정의학과 고혜진 교수는 '비만 진료 과정에서의 비급여 현실'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2부 패널 토의는 대한비만학회 김경곤 대외협력정책이사(가천의대 가정의학과)가 사회를 맡았으며 일차의원 비만진료의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비만환자 등이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일 동작구와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사당종합체육관 교육문화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협약 취지와 내용 설명 이후 협약서에 대한 공동 서명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작구는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소요되는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보라매병원은 백신 접종을 위한 전담 의료인력을 구성해 지원하는 등 접종센터 운영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지난 31일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세계 공중보건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 협력과 정보 교환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공동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해 양 기관 및 관련 협력기관들의 생의학자와 감염병 전문가들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국제백신연구소의 백신 설계·개발 역량 및 임상시험 지원 노하우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병 치료제 개발 연구 역량 및 기술 등을 접목,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세종병원그룹은 1일 서정욱 전 서울대학교병원 병리학 교수를 영입했다. 서 교수는 세종병원그룹 임상연구소장과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병리과 과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정욱 소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2021년 정년퇴임까지 34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와 병리과장, 의학도서관장, WHO 의학도서관 협력센터장, 의료정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한국 의학도서관협의회장,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 이사장, 이지메디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신동우 전문의를 신경과 신규 교원으로 임용했다. 

신동우 교수는 최근 2년 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경과와 영상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하면서 300건 이상의 뇌경색 응급 시술 환자의 치료에 참여하는 등 뇌경색 혈전 제거술 관련 역량을 쌓았다. 

신 교수는 직접 혈전 제거술을 집도해 온 신경과 장윤경 교수와 호흡을 맞춰 이대목동병원에서 뇌경색 환자를 집중 치료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뇌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는 즉시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의료진 뿐 아니라 진단검사의학 검사실, 이송요원, CT-MRI 기사, 방사선사까지 즉각 연락이 가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이 연임이 확정 돼 2023년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성순 병원장은 2019년 병원장 취임 후 진료, 간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위험 속 원내감염방지 위한 시스템 구축과 안정된 경영성과를 내 위기관리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여러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내부적으로도 병원 운영 상황을 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 사기진작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순 병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을 비롯해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직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 제11대 일산백병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는 제28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견주관절의학회지(CISE)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전문학술지와 국내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과 외상에 관한 임상 및 기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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