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 이사진 보강 … 코스닥 상장 가속화 전략
노바셀테크놀로지, 이사진 보강 … 코스닥 상장 가속화 전략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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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셀테크놀로지 CI
노바셀테크놀로지 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은 이태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최근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을 강화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연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바셀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태훈 대표이사의 중임과 강인중 부사장(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하였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황만순(CSO)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이노테라피 CTO)를, 감사로는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의 IPO를 이끌 CFO로 영입된 강인중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상무파트너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무전문가로 활동했으며 K-바이오의 성장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원 경로를 확인해 노바셀테크놀로지에 합류했다.

황만순 이사는 국내 대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한 뒤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 투자로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사모펀드(PEF), 한국투자 Re-Up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만순 이사는 지난해 4월 한국투자 Re-Up펀드로 노바셀테크놀로지에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이사진 합류로 CSO 역할을 수행하며 노바셀의 성장전략과 코스닥 상장 계획에 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해신 이사는 현재까지 SCI 논문 208편을 게재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자다. 의료용 지혈제 등을 개발하는 이노테라피를 창업하고 2019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바셀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전략과 효율적인 사업진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신규 선임된 김석민 감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산동회계법인에서 회계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양증권 인수공모팀을 거쳐 현재 신정회계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9년부터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포스텍 기반 기술력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대표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인 ‘NCP112’를 앞세워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PEPTIROID와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1월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벤처캐피탈과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 유치 완료했다. IPO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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