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 리모델링 후 확장 개소 
[콕집어 메디칼]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 리모델링 후 확장 개소 
인공와우이식술 후 잔존 청력 보존 여부 확인 방법 나왔다 

대한간호협회, 더불어민주당과 간호정책 간담회 개최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대만심근경색학회 창립학회서 기조연설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온라인 집담회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춘계심포지엄 내달 17일 개최

대한신장학회,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 개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올인원 덴탈서비스 개시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 119 릴레이 챌린지 참여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3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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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 회고록 ‘아픔은 잠들고 사랑을 깨우라’ 발간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의 일생을 친근한 시선과 담백한 문체로 그려낸 「아픔은 잠들고 사랑은 깨우라」가 발간됐다.

전재규 교수의 성장과정부터 1세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로서 한국 의학발전에 기여하게 되기까지의 군대, 결혼, 신앙생활, 진료 및 연구, 후학 양성 등 소소하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책 출간에 대한 감사인사에서 전재규 명예교수는 “직선의 길을 걸어왔지만,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구렁에 빠지지 않도록 나를 잡아주신 하느님이 이 회고록의 주인공이다”며, “이 책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재규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마취통증의학과의 시작을 알린 의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호스피스협회 초대 이사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대신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3·1운동 길 조성과 같은 역사 정립 운동과 기독문화운동 등의 각종 문화 사업을 이끌며 사회 공헌 활동에 헌신하여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국제문화예술협회로부터 국제 '안중근 의사상'의 자연·과학 부문을 수상했다. 1988년 ‘척추마취의 임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마취 관련 의학서를 썼으며, 40여 권의 폭넓은 저작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인공와우이식술 후 잔존 청력 보존 여부 확인 방법 나왔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김한태 연구조교수)은 최근 인공와우이식술후 잔존 청력 보존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인공와우이식술은 귀 뒤의 피부를 절개하고 전극과 유도 코일로 이뤄진 이식기(체내기)를 와우 내에 삽입, 청신경세포를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감지하도록 돕는 수술이다.

연구팀은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은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측두골전산화단층촬영(CT) 사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와우(달팽이관)기저부와 안면신경능이 이루는 각도가 청력 보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두 부위의 각도가 '0'을 넘는 경우 87.5%의 환자가 청력을 그대로 보존했다. 각도가 '0'을 넘는다는 것은 달팽이관으로 통하는 구멍인 정원창에 전극을 삽입할 때, 전극이 꺾이지 않으면서 와우 내부 구조물에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각도가 '0' 보다 작은 경우에는 기존 청력을 보존할 확률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월 SCI 국제 저널 '이과학-신경학(Otology & Neurotology)'에 'A New CT Parameter for Predicting Residual Hearing Preservation in Cochlear Implantation: The Basal Turn–Facial Ridge Angle(인공와우이식술시 잔존청력 보존 예측을 위한 새로운 CT 파라미터 규명: 와우기저부-안면신경능 각도)'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대한간호협회, 더불어민주당과 간호정책 간담회 개최

대한간호협회는 31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31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31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서영석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이수진 (비례)국회의원 등 5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 곽월희 부회장,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노영숙 서울시간호사회 제2부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접종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호법 제정 등 대한간호협회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법은 간호사 등 관련 종사자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의료체계의 발전과 개선에 있어 굉장히 의미있고 중요한 법"이라며"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우리 46만 간호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환자 곁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준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숙련 간호사 양성 정책 등을 추진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대만심근경색학회 창립학회서 기조연설 실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대만심근경색학회(Taiwan Myocardial Infarction Society · TAMIS) 창립학회에서 기조연설을 실시해 대만의료계의 관심을 받았다. 정 교수는 현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지난 2005년부터 16년간 진행해 온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 KAMIR)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그간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된 312편의 논문을 요약·정리해 동양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발생 빈도, 위험인자의 특성, 위험도 평가방법, 약물 요법 및 중재시술의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대만심근경색학회도 KAMIR을 모델삼아 TAMIR을 구성, 향후 양국이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KAMIR은 앞서 일본(JAMIR)과 중국(CHAMIR)에 영향을 끼친 바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온라인 집담회 개최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온라인 집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온라인 집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30일 협력의사 집담회를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역 의사와의 협력과 학술 활동 등을 위해 지난 1985년 4월부터 매월 집담회를 개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집담회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집담회가 진행됐다. 

60여 명의 의료인이 참여한 가운데 첫 연자로 나선 나지훈 교수는 '소아 두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최한샘 교수가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 및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유지연 간호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수술실 유지연 간호사는 최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유 간호사는 4년 전 헌혈을 하러 갔다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고, 지난해 9월 협회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이식대기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다시 한번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지난해 12월 최종적으로 기증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기증이 확정된 유 간호사는 주변에 이를 알리지 않고 조혈모세포 촉진제를 맞으며 근무했고, 기증 당일 5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를 끝으로 기증을 마쳤다. 

유지연 간호사는 "평소 의사가 아닌 제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은 조혈모세포 기증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저의 버킷리스트였다"며 "나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이식대기자를 찾을 확률이 희박하다고 들었는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 리모델링 후 확장 개소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이 새 단장한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을 안내하고 있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이 새 단장한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을 안내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클러스터(MediCluster)의 핵심인 동물 실험실을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15억원을 들여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최근 개소했다. 

병원은 동물 실험실의 고압스팀멸균기, 랙워셔, 마취기, 환자모니터 감시 장치, 패스룸, 패스박스 등 기존 장비 전체를 교체했고, 공조기를 증설해 청정구역과 일반구역의 교차 오염을 방지했다.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온·습도와 차압 제어가 가능해졌고, 실험실 전체 바닥을 에폭시로 교체했으며 대동물 사육실도 구성했다. 

또한 실험실 이용주체도 확대했다. 이전 동물실험실은 의료원 내 교직원 및 연구원이 주로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의료원 내 중소 및 벤처기업도 실험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대목동병원 산학협력관에는 아이큐어비앤피 등 11개의 벤처 기업이 입주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실은 이들 기업에 실험기술 지원이 필요할 경우 투여, 채혈, 마취 등 실험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험실이 안정화 되면 맞춤 동물 질환 모델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춘계심포지엄 내달 17일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춘계심포지엄 포스터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춘계심포지엄 포스터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오는 1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2021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다.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과 보건소 및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멀티오믹스와 질환연구의 최신 동향, 대사질환의 유전체-환경 상호작용, 당뇨병성 안질환의 멀티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탐색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 개설

대한신장학회가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했다. (왼쪽부터)건양대학교병원 황원민 교수, 일산 차병원 이미경 교수
대한신장학회가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했다. (왼쪽부터)건양대학교병원 황원민 교수, 일산 차병원 이미경 교수

대한신장학회는 일반인들에게 콩팥병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했다.

대한신장학회의 유튜브 컨텐츠는 환자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면 신장내과 전문의가 알기 쉽고 친절하게 대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방송시간도 10분이내로 구성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콩팥 관련 건강검진 결과 해석 △당뇨, 고혈압 치료 중 콩팥병이 발생했다면? △나에게 맞는 투석 방법은? △콩팥병, 뭘 어떻게 먹을까? 등이 업로드되어 있다. 진행자로는 건양대학교병원 황원민 교수와 일산 차병원 이미경 교수가 참여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올인원 덴탈서비스 개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전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전경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3월부터 올인원(All in One) 덴탈 서비스를 개시하고, 주말 스케일링 진료를 확대했다. 올인원 덴탈 서비스는 치아 스케일링, 구강 종합검진,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치아 관리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올인원 덴탈 서비스는 스케일링을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구강 종합검진과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강 카메라, Q-ray(큐레이), 위상차 현미경 등 의료기기를 사용해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진단 후 문제가 발견되면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보철과, 보존과, 소아(청소년)치과, 치주과, 교정과 등 전문 진료과와 신속한 협진이 가능하다.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 119 릴레이 챌린지 참여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 캠페인 동참 사진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 캠페인 동참 사진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은 31일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19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해 제58회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이해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화하고, 소화기와 감지기의 필요성을 알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송대규 학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전하며, 릴레이 다음 참가자로 김종연 영남대학교 의료원장, 박태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안동국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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