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진행
[콕집어 제약]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진행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신약 개발 현황 발표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 이사진 대폭 보강

셀트리온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일동제약, 지역사회 건강증진 위해 영양제 기부

에이프로젠, 코스피 직상장 위한 지정감사 신청

건일제약·펜믹스,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위·수탁계약 체결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3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진행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위한 MOU 체결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과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을 현지 정부의 지원 하에 인도네시아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두 약물의 임상을 진행할 종합병원을 선정하고, 시설 설치와 환자 관리 등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하며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19 극복뿐 아니라 향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 대비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서라도 치료제·백신 개발은 중요한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대웅제약의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2억7000만 국민이 코로나19 공포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철저하게 임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정기주총 및 기업설명회 개최...신약 개발 현황 발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제6기 주주총회 및 정기 IR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 63억원, 당기순손실 192억원, 회사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1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제도 및 전자위임장권유제도를 사전 도입해 주주 참여를 독려한 가운데 ▲제6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연임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 ▲신규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 의안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주주총회에 앞서 정기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개별 과제에 따른 개발 진행 상황도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개발 파이프라인 가운데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은 미국과 한국 등을 포함한 5개국에서 다국가 임상 2a상의 중·고용량군 시험에 조만간 돌입한다. 현재 진행중인 환자 스크리닝 단계를 거쳐 환자 투약이 내달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2021년 연내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개발 활동도 함께 전개 중이다.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내 최초 의약품으로 개발중인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개발 현황 업데이트도 발표됐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은 이번 달 FDA에 신청할 C타입 미팅 결과에 따라,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항암 분야 중심의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계획도 새롭게 발표됐다.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치료 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돌연변이 타깃의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환자 대상 임상 투약이 임박한 한편, 보다 다양한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후보물질을 자체 발굴해 올해 상반기 전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해 10월부터 본격화 한 미국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BDC)에서 각종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타깃 항암 후보물질 자체 발굴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정규 대표이사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신약 개발 시장에서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토대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성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 이사진 대폭 보강

동구바이오제약 CI
동구바이오제약 CI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이태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노바셀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태훈 대표이사 중임과 강인중 부사장(CFO)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황만순(CSO)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이노테라피 CTO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했다.

강인중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상무파트너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무전문가로서 활동해왔으며  황만순 이사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사모펀드(PEF), 한국투자 Re-Up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신 이사는 현재까지 SCI 논문 208편을 게재하고, 2018년 Web of Science/Clarivate로부터 전세계 과학자 중 논문 피인용지수 상위 1% 이내에 드는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를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자다. 

신규 선임된 김석민 감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산동회계법인(현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한양증권 인수공모팀을 거쳐 현재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셀트리온
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에 따르면 소유와 경영을 명확히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우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향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켜 ‘젊은 리더십’을 표방한 조직 확립에 나섰다.

중국법인에는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진출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혁신업무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다음은 셀트리온그룹 임원 승진 인사 내용.

▣ 셀트리온

▲사장 윤정원(중국법인 대표이사), 오명근 (중국법인 대표이사) ▲전무 구윤모(엔지니어링본부장), 이수영(신약연구본부장) ▲상무 박재휘(허가본부장), 송수은 (임상운영 1담당장) ▲이사 김성현(의학본부장), 이준원(제품분석 1담당장), 최문선(임상운영 2담당장)

▣ 셀트리온제약

▲이사 김동희(종합병원 2사업담당장), 김주범(품질경영담당장), 우영제(케미컬생산담당장)

 

일동제약, 지역사회 건강증진 위해 영양제 기부

일동제약 영양제 기부
일동제약 영양제 기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사랑나눔협의회’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영양제를 기부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각 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수요 조사, 대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와 ‘키운센 베베’ 등 총 11만개, 25억원 상당이다.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는 만성 질환, 약물 복용으로 인한 체내 영양소 고갈(DIND) 등 특정 상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영양제로, 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1) 등의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키운센 베베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 10종이 들어 있는 시럽형 영양제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제약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프로젠, 코스피 직상장 위한 지정감사 신청

에이프로젠 CI
에이프로젠 CI

에이프로젠이 금융감독원에 코스피 직상장을 위한 2021년 반기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해선 지정된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가 필수이며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지정감사 신청서에는 신청목적을 IPO로 명시하게 돼 있다. 회사는 반기 보고서가 나오는 8월, 신속히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4월 중 주관사 선정 완료를 위해 국내 대형 증권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전하고 "이 외에도 노무라증권이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공모금액이 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기에 성공적인 IPO를 위해서는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를 약 5조원(주당 약 9만5000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철저히 준비해 국내 최초의 바이오 유니콘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공적인 IPO를 이뤄낼 것”이라며 “최근에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해외 증시 상장 추진은 코스피 상장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차선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아바스틴 등 바이오시밀러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면역관문 항암제, 급성백혈병 치료용 이중항체, 고형암 치료용 이중항체,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용 이중항체 등 바이오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국내서는 첫 바이오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

 

건일제약·펜믹스,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위·수탁계약 체결

건일제약 어린이집 위탁운영 체결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3월부터 천안 생산본부 인근 예쁜천사 어린이집과 위탁운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3명의 아동이 입소했으며, 건일제약과 펜믹스 임직원 자녀는 50명까지 원하는 시기에 입소가 가능하다.

예쁜천사 어린이집은 만0~5세까지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오전 7시30분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원 가족들이 더욱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다는데 회사측 설명이다..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자녀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시설지원과 아동 교구를 지원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교구 및 교재 등 보육관련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된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