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혈액암 치료제 '벤다리드주' 대형병원 입성 추진
삼양바이오팜 혈액암 치료제 '벤다리드주' 대형병원 입성 추진
출시 1개월 만에 15개 대형병원 DC 서류 접수 중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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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다리드주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의 혈액암 치료제 ‘벤다리드주(성분명 벤다무스틴)’가 출시 1개월 만에 대형병원 입성을 추진한다. 31일 삼양바이오팜에 따르면 벤다리드주는 현재 15개 대학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에 서류 접수를 진행중이다. 

벤다리드주는 한국에자이의 ‘심벤다주’ 제네릭으로 림프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여포형 림프종에서 표적항암제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 혈액암 중 하나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벤다무스틴 제제의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달 1일 25mg, 100mg 등 두 용량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발매했다. 오리지널 제제를 제외하고 벤다무스틴 25mg, 100mg 두 용량을 모두 발매한 기업은 삼양바이오팜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저온 제조 공법을 통해 질소가스 주입 없이도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독일산 원료 의약품을 사용해 품질 신뢰도를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다리드주를 생산하는 대전 의약공장이 유럽과 일본 GMP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글로벌 CDMO(위탁생산개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현재 대전 의약공장 부지 내에 액상 주사제 400만 바이알 동결건조 주사제 100만 바이알 등 총 500만 바이알 규모의 공장을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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