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서울시의사회, ‘제5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선정
[콕집어 메디칼] 서울시의사회, ‘제5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선정
건협,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금 2억원 기탁

‘윤한덕 공로상’에 허윤정 교수, ‘故김승호 학술상’에 김준성 교수 선정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3연임 성공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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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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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협,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금 2억원 기탁

건강관리협회가 후원금 2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3월 25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약 3000여명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및 관련용품) KIT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위생용품 부담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해졌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대피해아동지원, 시설거주아동의 학습지원,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건협 최상철 홍보기획실장,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한덕 공로상’에 허윤정 교수, ‘故김승호 학술상’에 김준성 교수 선정

아주대병원 허윤정 교수(왼쪽)와 서울아산병원 김준성 교수
아주대병원 허윤정 교수(왼쪽)와 서울아산병원 김준성 교수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2년 전 과로로 숨진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응급의학회가 마련한 제1회 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에 허윤정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김승호 교수를 추모하고 응급의학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6회 ‘故김승호 학술상’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준성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한 윤한덕 선생의 뜻을 기리고 이를 추모하기 위해 공로상을 마련, 첫 수상자로 허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학회는 응급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부 및 지역 자치 조직의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응급의료 기관 종사자, 시민 사회 단체 활동가 중에서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10명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 이중 허 교수를 윤한덕 공로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는 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4명의 이사(기획, 공보, 법제, 정책)와 이사장이 지명한 위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학회는 제1회 윤한덕 공로상으로 선정된 허 교수에게 레어달코리아에서 후원한 후원비용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학회는 또 응급의학회 정회원 중 응급의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어 학문발전에 기여한 전문의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김승호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학술상을 받은 김 교수에게도 학회에서 마련한 소정한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서울시의사회, ‘제5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선정

대상에 연세대 의대 정보영 교수 선정

우수상에 연세대 의대 전익현 조교수 · 서울아산병원 박효정 임상전임강사 

(왼쪽부터) 정보영 교수, 전익현 조교수, 박효정 임상전임강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제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정보영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를, 우수상에는 전익현 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와 박효정 임상전임강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를 각각 선정했다. 

국내 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하여 1967년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54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한국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은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바이올렛룸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의사회는 "심사에서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54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대표논문]

시상명

성 명

주 논문 제목

학술지명

대 상

정보영 교수

Less dementia after catheter ab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

Eur Heart J

(2020년 12월)

우수상

전익현 조교수

Interleukin-4 stimulates lipogenesis in meibocytes by activating the STAT6/PPARγ signaling pathway

Ocular surface

(2020년 10월)

우수상

박효정 임상전임강사

Non-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s a surveillance tool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Comparison with ultrasound

J Hepatol

(2020년 4월)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3연임 성공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제41차 인천광역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현 이광래 회장이 제14대 회장에 재선돼 3연임에 성공했다. 인천시의사회는 이광래 회장이 3연임을 함에 따라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장은 "제14대 회장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지난 6년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며 대내적으로는 인천광역시의사회관건립과 대외적으로는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인천광역시의사회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 적절치 못한 처사로 우리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을때도 있었다"며 "의협 회장은 무분별한 투쟁과 반정부적 대처보다는 합리적으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의 위상을 회복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사회 송태진 대의원회 의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사회 송태진 대의원회 의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제14대 대의원총회 의장선거에서는 기호1번 송태진 후보와 기호2번 고영규 후보가 출마해 송태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의장선거에는 총대의원 119명중 9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송태진 후보가 52표, 기호2번 고영규 후보가 42표를 얻었다.

윤형선 전임 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송태진 신임의장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5000명의 인천시 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집행부에 잘 전달해주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감독하고 회원들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사회대의원회에 부의장에는 김진호 대의원(마로비뇨기과의원), 이상준 대의원(보람정형외과의원)이, 감사는 김영주 대의원(서울메디의원), 최동호 원장(서울이룸병원)이 각각 선출됐다. 중앙파견이사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입후보신청을 받은 결과 현 위원장인 서종식 대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등록을 해 선출됐고, 윤리위원장은 김병천 대의원(김병천내과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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