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자궁근종,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크기 작고 통증 없으면 경과 관찰 ... 증상 발생 시 수술로 절제
  • 심승혁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29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는 건강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생님들의 의견을 가공하지 않고 직접 게재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이 독자들의 치료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심승혁]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젠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은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를수록 폐경이 늦을수록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근종 발생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다. 유전, 흡연, 당뇨, 고혈압,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등도 자궁근종과 관련이 있다.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복부종괴, 출혈이나 골반 압박증상, 통증 등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경과만 관찰해도 된다. 다만 급속히 크기가 증가하거나, 방광이나 장과 같은 주변 장기를 압박하여 배뇨장애,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 월경시 출혈량이 많아서 빈혈을 초래하는 경우, 월경통이나 골반통이 심한 경우, 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 등에는 치료를 해야 한다. 폐경 이후에 근종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한 뒤 조직검사를 통하여 자궁육종 등 악성종양과 감별을 해야만 한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시행하는 자궁근종 절제술이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접근 방법에 따라 개복 자궁근종 절제술,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경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이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의 방법은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 자궁근종의 개수, 환자의 과거 수술 기왕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궁근종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즉 비정상 자궁출혈, 골반 및 하복부 통증, 월경통, 복부 압박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50~70%에서는 이러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흡연, 운동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분명히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 금연, 적절한 취미 생활 등을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와 휴식과 같은 관리 방식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글 :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