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3000선 회복…의약품 오늘도 ‘호조’
코스피, 하루만에 3000선 회복…의약품 오늘도 ‘호조’
화이자 악재에 관련주 신풍제약은 하락 마감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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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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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제약·바이오주는 임상시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급변할 수 있어 무분별한 투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5일,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300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의약품지수는 오늘도 상승했다. 지난 3월 11~12일 이후 오랜만에 2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로 거래를 마쳤다.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한번 흐름을 타자 완연하게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 131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16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25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5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의약품지수는 어제 보다 61.23포인트(+0.35%) 오른 1만7454.96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2우B(+4.07%), 오리엔트바이오(+3.28%), 셀트리온(+2.50%), 하나제약(+1.48%), 일성신약(+1.11%), 에이프로젠제약(+0.87%) 등의 종목들이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신풍제약우(-7.39%), 신풍제약(-5.67%), 종근당(-4.61%), 녹십자(-2.60%), 명문제약(-2.56%), JW생명과학(-2.53%) 등은 하락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화이자 관련주 중 하나로 거론되는 신풍제약이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힘이 떨어지며 오늘도 하락(-0.37%)한 채 장을 끝냈다.

25일 의약품지수
25일 의약품지수

코스닥은 어제 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54.99를 기록했다. 제약지수는 오늘도 하락했다. 전날 대비 64.79포인트(-0.56%) 내린 1만1558.99로 장을 마쳤다.

중앙백신(+9.38%), 티앤알바이오팹(+8.66%), 이노테라피(+6.67%), 네이처셀(+6.00%), 국전약품(+4.79%), 엔지켐셍명과학(+4.76%) 등의 종목이 주로 올랐다. 중앙백신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보조제의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바이넥스(-9.6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9.17%), 오스코텍(-3.59%), 휴마시스(-3.50%), 바디텍메드(-3.11%), KPX생명과학(-3.00%) 등은 하락했다.

바이넥스는 식약처의 행정조사 결과 의약품 임의 제조,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이로 인해 고강도 행정처분이 예고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5일 제약지수
25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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