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서울성모병원, 관절초음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콕집어 메디칼] 서울성모병원, 관절초음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결핵예방의 날' 잇따라 수상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의료취약계층 위해 1000만원 기부 

경북대병원 연구팀 연구성과 미국 골대사연구분야 학술지 표지 선정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천시의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업무협약 체결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2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서울성모병원, 관절초음파 누적 건수 5만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초음파실에서 박영재 교수가 관절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초음파실에서 박영재 교수가 관절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관절초음파 누적 시행건수 5만례를 달성했다.

류마티스내과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도입했다. 2010년에 3000건 수준이었던 연간 관절초음파 시행 건수는 2019년 6400건까지 증가했다. 

관절초음파는 삼출액(혈관이나 세포 밖으로 나와 연부조직에 축적된 체액)의 여부나 관절 주위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뼈, 근육, 관절, 인대 등의 검사가 가능하며, 관절을 움직이며 검사를 할 수 있어 특정 자세에서만 보이는 이상 소견도 진단이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말, 병원 초음파실을 새롭게 확장 이전하고 다음달 초 2대의 최신 초음파 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기존의 관절초음파를 넘어 침샘초음파와 같은 다른 연부조직 초음파검사와 말초 신경병증과 같은 국소 류마티즘의 진단과 치료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의료취약계층 위해 1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조규정,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이태연,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김희중
(왼쪽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조규정,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이태연,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김희중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충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에 후원금으로 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척추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수술비 일부를 지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이같은 취지의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천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22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이태연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사무실에 방문해 후원금을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김희중에게 전달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 연구성과 미국 골대사연구분야 학술지 표지 선정

(왼쪽부터)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 김민지 교수, 이지민 박사
(왼쪽부터)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 김민지 교수, 이지민 박사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이인규, 김민지 교수)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교신저자: 이인규, 전재한 교수, 공동1저자: 김민지 교수, 경북대학교 세포기질 연구소 이지민 박사)의 연구 성과가 JBMR(Journal of Bone Mineral Research)의 2021년 3월호 표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SCI 논문은 '에스트로겐 결핍 쥐 모델에서 미토콘드리아 스트레스 단백질(PDK2) 억제에 의한 골다공증 예방 효과' (PDK2 Deficiency Prevents Ovariectomy-Induced Bone Loss in Mice by Regulating the RANKL-NFATc1 Pathway During Osteoclastogenesis)라는 내용으로 지난 11일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은 PDK2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이 에스트로겐 결핍성 골다공증의 잠재적인 치료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 성료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주에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된 '제11회 아세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 : APSTH2021, Gwangju, Korea)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일본·중국·대만·호주·미국 등 총 32개국에서 800여명이 참여했다. 

총 41개의 심포지엄과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회의 기조강연과 대부분의 토론은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제한된 인원만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대회장을 맡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학회 사무총장인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결핵예방의 날' 잇따라 수상

(왼쪽부터) 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권용수 교수, 임성철 교수
(왼쪽부터) 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권용수 교수, 임성철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이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했다.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대병원 권용수 교수가 대통령 표창, 임성철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교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한 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용수 교수는 결핵 민간공공협력사업 전남대병원 책임자와 다제내성 컨소시엄사업 전라지역 책임의사로서 광주·전남지역 결핵환자 진료와 관리에 공헌했다. 특히 결핵 민간공공협력사업에 참여해 결핵약물 중단환자, 병원 방문하지 않는 환자, 치료 실패 등의 사례를 대폭 줄여 국내 결핵 발생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 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임성철 교수는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의 광주 권역 책임의사로서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 결핵환자 생존율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천시의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센터장
(왼쪽부터)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센터장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인천광역시의사회와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장애인들의 건강과 보건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차별 폐지 △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인 건강 주치의 사업 활성화 등 지역 내 장애인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통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역 내 장애인들은 '장애인 건강주치의'로 등록을 신청한 의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지역 내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14만 6000여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녹색병원,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녹색병원이 2020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총 300개소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의 평균 점수는 80.6점인 반면, 녹색병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재활인증의료기관인 녹색병원은 시설 및 인력, 장비활용의 적정성, 산재의료의 충실성 및 의료서비스 경험 만족도 등 전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