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용각산에 코로나19 치료 효과?
보령제약 용각산에 코로나19 치료 효과?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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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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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용각산’을 미세먼지 특화 제품으로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용각산 제품 라인업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물질을 도라지에서 찾은 가운데 보령제약의 진해거담제 ‘용각산’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은 최근 바이오아카이브에 “도라지에 있는 플라티코틴 D라는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와 융합하는 과정을 차단해 감염을 막을 수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플라티코틴 D는 도라지에 풍부한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의 일종이다. 도라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약재 중 하나다. 흔히 도라지가 인후통과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플라티코틴 D라는 성분 때문이다.

그런데 연구진은 도라지 성분을 가진 약품인 용각산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정작 인삼의 사포닌은 그런 효과가 없는 걸로 확인됐다.

용각산은 일본 류카쿠산에서 개발해 보령에서 판매하는 진해거담제다. 일본에서는 무려 25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오래된 한약인 감길탕이 기본 재료다. 감길탕은 감초와 길경 두 약재가 들어간 약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길경이 바로 도라지 뿌리의 한자 이름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소리가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는 광고를 기억할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스푼으로 떠먹는 형태만 있었으나 최근엔 목캔디, 스틱형으로도 나온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천연물 유래 코로나19 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보령제약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령제약의 22일 종가는 전일 대비 550원(-2.42%) 하락한 2만21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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