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2일, 외국인과 기관들의 팔자 행렬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따상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7포인트(-0.13%) 하락한 3035.4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1억원, 32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799억원을 사들였다.
의약품지수는 전날 보다 147.23포인트(-0.84%) 떨어진 1만7466.98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들이 많지 않았는데 신풍제약(+2.70%), 삼일제약(+2.22%), 신풍제약우(+1.90%), JW중외제약우(+1.22%), 동성제약(+1.19%), 부광약품(+1.04%) 등 일부 종목들만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의약품지수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이날만 무려 13.51% 하락하며 14만4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따상을 기록했던 지난 18일 종가 16만9000원에 비해 이틀 만에 14.8%가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이틀 새 1조9125억원이 감소했다.
이어 오리엔트바이오(-11.08%), 한미약품(-3.42%), 진원생명과학(-2.68%), 유유제약(-2.58%), 보령제약(-2.42%) 등도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3.27포인트(+0.34%) 오른 955.38로 장을 마감했다. 제약지수는 35.73포인트(-0.31%) 감소한 1만1599.18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제테마(+8.45%), 바이오솔루션(+6.61%), 티앤알바이오팹(+5.52%), 콜마비앤에이치(+4.99%), 중앙백신(+4.76%), 코오롱생명과학(+4.63%) 등이다.
제놀루션(-7.86%), 에스티팜(-5.85%), 휴마시스(-4.99%), 엔지켐생명과학(-3.40%), 제노포커스(-3.18%), 신일제약(-3.15%)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