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유유제약이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대학과 손잡고 뇌졸중 치료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동연구는 유유제약과 UCLA 대학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양 측은 앞서 지난 3월초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 과정에서 유유제약은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UCLA 연구진은 유유제약이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뇌졸중 치료 신약에 대한 지적 재산권과 상용화를 위한 독점적인 권리는 유유제약이 가진다.
이번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요 연구진은 UCLA 신경과 학과장인 S. Thomas Carmichael 박사와 신경학 교수 Istvan Mody, UCLA Drug Discovery Lab 수석 연구원이자 신경학 교수인 Varghese John 등이다.
Carmichael 박사는 "유유제약과 UCLA의 이번 공동 연구는 뇌졸중 회복 치료에 있어서 전무했던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뇌졸중 휴유증 회복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유유제약의 약물 개발 전문성과 UCLA의 최첨단 연구역량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