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진료 개시
[콕집어 메디칼]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진료 개시
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확인 서비스 환불절차 개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퓨쳐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건보공단, 원주혁신도시-서울고속터미널 노선 개통식 개최 

이대의료원, 메디헬프라인·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녹색병원, 타투 일반직업화를 위한 그린타투센터 창립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심펴원, 인천세종병원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실시기관 승인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1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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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척주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포스터
대한정형외과학회 척주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포스터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의 척추질환 환자다. 환자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 2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하며,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심사는 4월부터 시작해 1~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민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무료 제공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이 필요한 고양시민에게 정신건강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고양시민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고양시민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담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는 토닥토닥버스에서 진행된다. 토닥토닥버스는 고양시 관내 지역사회를 방문해 고양시민에게 정신건강정보 안내와 스트레스 측정,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둘째~넷째 주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의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진료 기록이 남지 않으며 본인의 동의 없이 어떤 기관이나 타인에게 상담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녹색병원, 타투 일반직업화를 위한 그린타투센터 창립

그린타투센터 창립총회 현장
그린타투센터 창립총회 현장

녹색병원,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가 지난 11일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홀에서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이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녹색병원은 타투유니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타투이스트를 위한 감염관리 가이드를 만들었다. 그린타투센터는 이 가이드를 교육하고 타투산업에 안착시키기 위해 창립되었다.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는 노동자 친화 병원인 녹색병원의 설립 이념과 노동조합 본연의 임무를 결합해 창립됐다. 앞으로 타투이스트들을 위한 법률·노동·세무·성평등·직업윤리 등의 다양한 인문 소양교육, 공동구매 및 공제사업, 법제도 및 정책 연구 사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튜이티브, 세브란스병원 인튜이티브 에피센터로 지정

(왼쪽부터) 인튜이티브 김종곤 전무,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왼쪽부터) 인튜이티브 김종곤 전무,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인튜이티브 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세브란스병원을 인튜이티브 에피센터(Intuitive Epicenter)로 지정했다.

인튜이티브 에피센터는 로봇 수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진으로, 인튜이티브가 더 많은 의료진이 최적의 술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공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 및 술기를 갖춘 병원·의료진을 지정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멘토가 되어 수술 참관 및 토의를 주관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브 단일공 로봇수술모델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 세계 최초로 수술 1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인튜이티브 에피센터로 지정된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모든 수술법이 세계 최초로 인튜이티브 단일공 로봇 수술을 통해 시행됐다. 

인튜이티브 에피센터는 국내에서 총 14개(산부인과 6개, 대장항문외과 4개, 갑상선내분비외과 4개)가 운영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지급보증정보' 발급 프로세스 개선한다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지급보증정보’ 발급 프로세스 개선 착수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지급보증정보’ 발급 프로세스 개선 착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교통사고 환자 자격과 관련된 청구오류 예방과 업무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지난 2018년 심사평가원은 지급보증정보 중계시스템을 구축, 약 15억원의 의료기관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하지만 중계시스템은 포털기반의 단일 서비스라는 점과 환자정보를 수기로 재입력해야 하는 등 의료기관의 불편함 때문에 이용률이 15% 내외에 그쳤다. 

심사평가원은 보험회사 등의 업무시스템을 변경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이 API(사용자 프로그램에서 다른 서비스에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도록 정의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지급보증정보를 확인하게 하고, 향후 지급보증 개선 로드맵을 만드는 등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진료 개시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진료 모습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진료 모습

전남대학교병원이 노인병 전문 진료를 위한 노년내과를 최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병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노년내과 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고령인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노년내과 진료는 병원 1동 2층 13번 진료실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시행되고 있다.

진료 대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노쇠한 환자, 기력 저하·식욕 부진·기능 저하 등 다양하고 모호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복합적인 질환으로 통합 진료가 필요하거나 다른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의 환자 등이다.

 

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확인 서비스 환불절차 개선 시행 

비급여 진료비확인 서비스 원외처방약제비 환불절차 개선
비급여 진료비확인 서비스 원외처방약제비 환불절차 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중심의 진료비확인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비급여 진료비확인 원외처방 약제비 과다본인부담금 환불절차를 개선해 시행했다. 

비급여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국민이 의료기관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용 중 '급여부분의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진료비'가 법령 기준에 맞게 부담되었는지를 확인해 더 많이 낸 금액은 환불해 주는 국민권익보호 제도다.

기존에는 환자가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변경된 원외처방전을 재발급 받아 약국에 전달하고 환불받는 절차로 운영돼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선으로 환불 결정 시 의료기관은 급여(본인일부부담)로 원외처방전을 재발행해 약국에 FAX등의 방법으로 전달하고, 약국은 환불통보문과 변경된 처방전을 근거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에 따라 심사청구해 과다본인부담금을 확인신청자(수진자)의 계좌로 환불하도록 개선됐다.

 

울산대병원, 직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울산대학교병원 1호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이소영 간호사
울산대학교병원 1호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이소영 간호사

감염병전담병원 울산대병원이 필수 의료인력 등 전직군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울산 첫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울산 지역 유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직원 2799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19일까지 접종한다. 

접종대상자는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예진 및 접종을 마친 뒤 관찰실에서 15분~30분 동안 이상 반응을 지켜본 후 업무에 복귀한다. 관찰구역에는 혹시모를 이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대응팀이 상주해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환자 치료병동(81병동)에 근무중인 이소영 간호다. 이소영 간호사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종식의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하며 백신을 맞았다. 다른 독감주사와 비슷하고, 불편한 점도 없다"며 "의료진이라도 음압병동에 들어갈 때마다 두려울 수 밖에 없는데, 백신 접종으로 환자들과 마주하는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퓨쳐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퓨쳐켐 지대윤 대표이사와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왼쪽부터) 퓨쳐켐 지대윤 대표이사와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퓨쳐켐은 16일 의학원 생활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방사선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방사성의약품 및 신약 연구개발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및 상업화 △방사성의약품 특성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협력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공동협약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연구개발과 인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원주혁신도시-서울고속터미널 노선 개통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원주시, 동부고속, 중앙고속은 원주 혁신도시-서울고속터미널간 고속버스 노선 개통식을 16일 개최하고, 공단앞 버스정류장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원주시, 동부고속, 중앙고속은 원주 혁신도시-서울고속터미널간 고속버스 노선 개통식을 16일 개최하고, 공단앞 버스정류장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주혁신(기업)도시 주민들의 수도권 진입을 위해 시간대별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주혁신도시-서울고속터미널 노선 개설에 참여했다. 해당 노선의 개통식은 16일 진행됐다.

공단과 원주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함께 공감해 이번 노선 개설을 추진했다. 공단은 고속버스 대기 장소를 제공하고, 원주시는 인‧허가 및 지역홍보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조하기로 하면서 운행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일 9회 운행하는 수도권 노선 개설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주민들은 거주지 내에서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활발한 이동과 교류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메디헬프라인·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상운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이사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이사
(왼쪽부터) 김상운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이사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메디헬프라인,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헬스 산업과 의료 데이터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나선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전문가 육성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 협력 ▲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 사업 추진 ▲ 의료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육성 ▲ 의료데이터 라벨링 아카데미를 통한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융복합 의료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임상, 연구, 산학 협력 등 모든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 시작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6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박상일 의학원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약 800여 명의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16일부터 나흘간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환자 접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3월 말부터는 나머지 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1호로 접종을 받는 박상일 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정해진 스케줄 아래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며 "전 의료진 및 직원의 백신 접종으로 환자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도서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때' 출간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때' 표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때' 표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아이들의 발달과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알리고, 건강한 양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도서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를 출간했다.  

이 책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 8인의 임상 경험을 담고 있다.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10대 청소년까지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진료실에서 만났던 아이와 부모들의 상담 및 치료 내용을 공유하는데, 특히 놀이치료·정신분석학·뇌과학 등의 연구와 연계돼 독자가 자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때'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바르게 알릴 '속마음 시리즈'를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난임 여성 정서적 지지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꽃애희망 대상군 공통 모집 포스터
꽃애희망 대상군 공통 모집 포스터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난임 여성과 임산부, 아이를 키우는 육아 여성 등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도 난임여성 자조모임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월요일 2시 비대면화상화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장인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와 부센터장인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 전문 영양사 등이 난임 여성들의 정서 조절과 정보 제공을 돕는다. 

또한 4월 중 3회로 구성된 원예치료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개설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 거주 여성 가운데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여성(미혼모는 7년 미만)으로 각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난임여성자조모임’, ‘꽃애희망’ 등 프로그램 참가신청이나 자세한 일정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학회, 국제 학술대회 개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29회 학술대회 및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2개국 34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 세계 각국의 상부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비디오 강연과 온라인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으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멀지만 좀 더 가까운’ 학술 토론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23개국 544여명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비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라인업 KIMES 2021 출품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Wichart)'를 공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비케어의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랑 신진료실'은 진료 형태별 맞춤형 UI를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의 EMR 활용 편의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클라우드 EMR인 ‘위차트’는 유비케어의 강점인 보험 청구 기능에 진료 일정 및 환자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예정인 '의사랑 신진료실'과 '위차트'는 이번 KIMES에서 시연을 보이고 제품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2021'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사·간호사 등 총 170여명 대상…16일부터 나흘간

이신석 병원장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더욱 총력”

감염병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을 접종한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16일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의사 34명, 간호사 89명, 조무직 8명, 보건직 28명 그리고 미화요원 등 총 176명이며 이중 임신부 및 알레르기질환자 7명은 제외된다.

첫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된 백신 접종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인원은 17일(48명), 18일(48명), 19일(49명)에 접종한다.

백신종류는 모두 화이자 백신이며, 16일 예방접종센터(조선대병원)를 출발해 당일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도착해 접종을 시작했다.

이신석 병원장은 “백신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부터 나와 가족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다”면서 “이번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예방과 확산방지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본원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총 2200여명의 의료진이 접종한다.

 

심평원, 인천세종병원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실시기관 승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이식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이식팀

국내 최초이면서 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 지난 10일 이식형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중증 또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는 심장이식이 최적의 치료법이지만 연간 기증되는 심장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절반만 심장이식술을 받고, 대부분은 대기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아울러 고령 또는 동반질환 등의 이유로 이식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이다.

좌심실에 삽입하기 때문에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로도 불리며, 기계적 순환보조 장치(mechanical circulatory support, MCS)를 사용해 혈액순환, 생존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해외에서 개발되었다. 환자의 심장, 횡격막의 바로 아래 복부 쪽에 직접 부착이 되는 이식형 기계식 펌프로 좌심실의 펌핑 기능을 돕고, 좌심실에서 산소화된 혈액을 신체로 운반하는 대동맥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며, 중증의 케이스에서는 심장의 펌핑 기능까지도 완전히 인계한다.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승인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 ▲순환기질환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내과전문의 ▲심실 보조장치 모니터링 담당 간호사 ▲사회복지사 각각의 인력이 1명 이상 상시 근무해야 한다. 또한, 신청일로부터 최근 2년 간 3례 이상 심장이식술을 시행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세종병원 전경
인천세종병원 전경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심장이식을 받지 못하는 케이스 또는 심장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심실보조장치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심장혈관질환 치료와 심장이식에 특화된 인천세종병원이 가장 최신 술식인 심실보조장치치료술까지 시행함으로써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는 다년간의 심장이식 임상경험을 갖춘 김경희 센터장을 주축으로 국내 심장수술의 대가로 인정받는 흉부외과 이영탁 과장, 김주연 과장이 팀을 이루어 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첫 심장이식술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에서는 단시간에 가장 많은 심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체외순환기(ECMO)를 시행한 50대 환자가 성공적으로 심장 이식을 마쳐, 퇴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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