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제약바이오協,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콕집어 제약] 제약바이오協,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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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제약바이오協,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제약바이오協,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제약바이오協,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와 MOU 체결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서울 서초구 소재 제약회관에서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회장 김종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BIC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생명과학산업 분야 한인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다. 160여명의 현지 한인 생명과학 전문가들은 의료·법률·금융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고,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한편, 교육·세미나·전문가 강의 등 개최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원희목 회장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단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현지 방문 당시 KABIC과 교류를 갖고, 협회 글로벌 진출 사업 현지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호 유대를 쌓아온 결과다.

협회는 대표단의 보스턴 방문 당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회장 박수희)와도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KASBP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정부출연 기관 등과 협력하고 신약개발 및 상업화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된 단체다.

KASBP에 이은 KABIC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협회가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사업이 보다 탄력받을 전망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선진시장에 직접 진출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국내 기업들의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입주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산·학 협력프로그램(MIT ILP) 컨소시엄 가입 사업 등을 성사시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정례 글로벌 화상 교류 세션 등 언택트 방식으로 글로벌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거나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대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에 뛰어들어 재미 한인을 주축으로 하는 전문가 단체 및 현지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일상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모집·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와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에 미국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개발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올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오젠, 하임바이오 경영권 확보…“대사항암제 성공적 개발 추진”

인바이오젠 CI
인바이오젠 CI

인바이오젠이 하임바이오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바이오젠은 12일 진행된 ‘하임바이오 임시주주총회’에서 강지연 대표, 이존아단 부사장, 김남균 원장이 하임바이오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중희 변호사는 사외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바이오젠은 하임바이오에 5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임시주총 결과를 바탕으로 인바이오젠은 그간 방만하게 운영돼 오던 하임바이오를 빠르게 경영정상화 시키고 대사항암제 스타베닙의 임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오젠 강지연 대표는 “앞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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