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엠디뮨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 공동연구 진행”
[콕집어 제약] 엠디뮨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 공동연구 진행”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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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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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그 속에 보석같은 정보가 담길 수도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엠디뮨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 공동연구 진행”

엠디뮨 ExonanoRNA 공동 연구 이미지
엠디뮨 ExonanoRNA 공동 연구 이미지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엠디뮨은 11일 미국 유전자 바이오기술기업 ExonanoRNA와 약물전달 표적화(targeting)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디뮨에 따르면 ExonanoRNA는 EV(Extracellular Vesicle, 세포외소포체)에 RNA 나노 입자를 부착, 약물전달체가 질병 조직·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을 독점 보유 중이다.

엠디뮨은 이 기술을 접목해 CDV(Cell-derived Vesicles, 세포 유래 베지클)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인 BioDrone 플랫폼 표적화 기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엑소좀과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특성을 보여주는 CDV는 엠디뮨의 원천기술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엑소좀의 생체 투과율 이점과 세포 친화적인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약물전달시스템 대비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

엠디뮨은 "기존 약물전달시스템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조직에 영향을 미쳐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BioDrone 플랫폼의 타깃팅 효율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적은 양의 약물로도 치료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엠디뮨은 BioDrone 플랫폼 확장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세포의 CDV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small RNA, mRNA, DNA를 탑재한 유전자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로킷헬스케어, 장기재생 탈세포 특수장비 개발…올해 런칭 목표

로킷헬스케어 CI
로킷헬스케어 CI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올해 론칭을 목표로 장기재생 특수장비의 개발을 가속화 한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증받은 장기를 면역적합성 관계없이 이식할 수 있는 ‘장기재생 탈세포 재세포 특수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런칭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재생 탈세포 재세포 특수장비’는 탈세포를 위한 내장 펌프 시스템과 재세포를 위한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기본구성으로 한 자동화 장비다. 이 장비는 장기이식 시 면역거부 반응이 없도록 장기에서 공여자의 세포를 모두 제거(탈세포)한 후 환자의 세포로 장기를 재생(재세포)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증된 장기는 생체 밖에서 보존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정시간내에 사용되지 못하면 폐기된다”며 “해당 기기를 통해 버려지는 기증 장기를 이용할 수 있어 이식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장비를 통해 이식된 장기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3월 11일 콩팥의 날에 맞춰 장기재생 탈세포 재세포 특수장비 개발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골재생, 당뇨발에 이어 장기재생 특수장비의 개발로 이식 대기 중 생을 마감하는 수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바이오리더스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약물시스템 구축 완료”

자신들을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라고 주장하는 바이오리더스는 11일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이평천 교수 연구팀과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항원 고발현 조건에 대한 스크리닝을 완료하고 총 10종의 모듈 라이브러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 기반기술인 뮤코맥스 다중 항원 플랫폼에 라이브러리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해 중반부터 약 9개월간 수행된 연구결과, 확보한 항원 고발현 기술을 통해 기존 항원 대비 300% 이상의 유의성 있는 고효율 마이크로바이옴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여 정부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중인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에 적용하여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확보된 기술 및 관련 성과는 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

노인성근감소증(Sarcopenia)은 퇴행성 노인질환으로 나이가 먹음에 따라 근육량이 감소하는 증후군으로 질환에 따른 신체 기능의 감소는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며, 생존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대수명 연장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약물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되는상황으로 거대 다국적 제약사도 파이프라인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은 전언했다.

바이오리더스측은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서는 항원 고발현 모듈 벡터의 확보가 요구되고, 특히 자사의 특화기술인 다중항원 발현 플랫폼에 적용시 이상적인 약물 개발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치료제가 없는 노인성근감소증 등 난치성 치료약물 파이프라인 구축 및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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