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
제약바이오協,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
입장문 통해 회원사 바이넥사 강도 높게 비판

"규제당국과 별도로 진상 파악 나설 것 … 윤리위 회부 등 조치 계획"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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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제조공정을 허가받은 것과 달리 임의로 변경한 혐의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바이넥스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이넥스를 회원사로 둔 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적으로 진상 파악에 나서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는 점에서 충격을 금치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바이넥스 사태를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 안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 윤리위원회 회부 등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대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드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와 규제당국의 엄정한 심사 등에 부응하고자 의약품 품질관리와 약사법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사들의 의약품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넥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네릭 품질 관리에 더욱 앞정서겠다는 입장이다. 제네릭의약품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해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의약품 품질관리와 위탁생동·공동개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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