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공군 수송기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수송 작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탑재 1t 트럭을 실은 공군 수송기 C-130이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70분 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백신 운송트럭은 이후 경찰과 군의 경호를 받으며 제주도 내 접종기관에 안전하게 백신을 전달했다.
이날 제주도로 옮겨진 백신 물량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현장의 1차 대응요원들에게 투여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용 4800 도스다. 이는 당초 계획한 물량보다 2000 도스 더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수송된 백신은 지난달 말 선박을 이용했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공군 항공기가 이용됐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지난달 28일, 울릉도 지역에서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군 수송 헬기(CH-47D)를 동원하여 긴급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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