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콜레스테롤 조절제 '프랄런트펜주'가 급여시장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만을 남겨두고 있어 건강보험 적용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5일 공개했다.
약평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프랄런트펜주'(알리로쿠맙) 75mg과 100mg를 심의하고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프랄런트펜주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혼합형 이상지질혈증·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으로, 지난 2017년 1월 품목 허가받은 바 있다.
한독의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는 제약사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5월 품목 허가를 받은 울토미리스는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를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약평위는 답토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8개 의약품(△펜믹스의 답토신주350mg · 500mg, △영진약품의 답토주 350mg · 500mg, △보령제약의 보령답토마이신주350mg · 500mg △건일제약의 펜토신주350mg · 500mg)에 대해서도 제약사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답토마이신은 성인의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합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그리고 성인의 메티실린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right-side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혈증에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