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인턴 1·2차 모두 정원 확보 ... 지방 국립대병원 중 유일
[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인턴 1·2차 모두 정원 확보 ... 지방 국립대병원 중 유일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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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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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그 속에 진주같은 정보가 담길 수도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네이버 인물정보서비스와 협약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관련 협약을 맺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관련 협약을 맺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네이버는 2일 인물정보서비스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의료원은 네이버에 5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소속 의료진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물정보서비스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진료과, 전문분야 등 '의료분야 특화'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휴 서비스가 시작되면 환자, 보호자, 병원 이용자들은 앞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몇 번의 클릭으로 전문분야 진료예약까지 가능해진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홈페이지 교원 프로필을 개편하고, 네이버에 제공할 데이터 개발을 마친 후 올해 7월경 병원 홈페이지와 연동할 계획이다.

 

H+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 원장에 양준모 교수 선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준모 초대 의생명연구원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준모 초대 의생명연구원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의생명연구원 초대 원장에 전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양준모 교수를 선임했다.

양준모 초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40여년간 임상과 연구를 통해 국내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를 선도해왔다. 2일자로 부임한 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진료도 총괄하며 진료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준모 의생명연구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장, 성균관대학교 의대 피부과 교수, 중국 남방의과대학 객좌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이사,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웨비나 주관 

지난달 2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세계조산학회 웨비나 심포지엄에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인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세계조산학회 웨비나 심포지엄에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인사하고 있다.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가 개최한 ‘웨비나 심포지엄’이 지난달 2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대표를 맡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의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 심포지움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칼로스 사로몬 박사, 중국 의과대학 성징병원 샤오웨이 인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조기 통증 예측을 위한 최근 연구 동향 ▲다태아 임신에서의 조기 예측 연구 ▲코로나19가 임신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오는 29일 외래진료 개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 전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건강증진센터는 이에 앞서 3월 초 운영을 개시하고, 응급의료센터는 4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상 15층, 지하 5층의 총 902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척추족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등 7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헤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윤병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은 "경기 북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마침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발 앞선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경기 북부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오재상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연제발표 ‘혈전을 동반한 거대 동맥류의 결찰술(Clipping on thrombosed middle cerebralartery aneurysm)’를 통해 우회술과 클립 결찰술로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혈전을 동반한 거대 동맥류는 수술치료도 어렵지만 수술 후에는 합병증이 자주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오재상 교수는 "클립 결찰술 외에도 하이브리드 수술과 뇌졸중 및 인지장애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 변경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진료부원장, 세종병원그룹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그룹 박찬금 간호이사,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왼쪽부터)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진료부원장, 세종병원그룹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그룹 박찬금 간호이사,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왼쪽부터)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일 병원명칭 기념식을 갖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인천세종병원으로, 세종병원(부천 소재)을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2017년 3월 개원한 세종병원그룹 산하 의료기관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와 조직 변경을 마치고, 4년 여 만에 인천세종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부천시에 위치한 세종병원 역시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으며, 의료진과 진료프로세스 등은 변경 없이 기존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개원한 인천세종병원은 연면적 3만 8738m²,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326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 복합체로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서울여성센터, 한길안센터까지 5개의 특성화센터를 비롯해 16개의 전문센터, 28개의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이다. 현재 90여 명의 의료진과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0만 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한다.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 대한가와사끼병학회장 피선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가 지난달 실시된 대한가와사끼병학회 온라인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총 2년으로,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송민섭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포함, 소아심장병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 발표와 강연, 방송 출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와사키병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에 가와사키병 관련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도 수상했으며, 국제 가와사키병학회 심포지움에 참석해 ‘한국인 소아에서 불응성 가와사키병의 인플릭시맵 치료’라는 연제로 발표한 바 있다. 

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바로 알리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임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병원 인턴 1·2차 모두 정원 확보 ... 지방 국립대병원 중 유일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방 국립대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인턴 모집 1·2차 모두 정원을 확보했다. 

전북대병원 교육수련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의과인턴 2차 모집을 실시한 결과 39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했으며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15명 모집에 17명이 지원, 정원을 초과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수도권 대형 병원들에서는 정원 초과 현상까지 나타난 반면, 지방의 경우 대부분 병원들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해 수도권과 지방 수련병원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전북대병원은 1차 이에 2차 모집에서도 무난하게 정원을 확보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취임 103일 만에 비대면으로 취임식 개최 

안영근 병원장 비대면 취임식 영상
안영근 병원장 비대면 취임식 영상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100여일만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제33대 전남대병원장으로 임명된 안영근 병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코로나19 원내 감염확산방지 업무에 매진, 병원운영을 정상으로 되돌린 후 취임 103일째인 2일 비로소 비대면으로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난 1년여 동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해 온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안영근 병원장은 "연구자 중심의 선진연구지원 체계, 임상연구 플랫폼 활성화, 대외 R&D사업 수주 등 연구역량 강화에 힘쓰며, 의생명연구지원센터·개방형의료혁신센터 건립 등 연구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신뢰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안영근 병원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강조하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과감히 개선하고, 토론과 협력을 통한 노사 상생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정부 "독립유공자 한방 주치의 제도 시행" ... 한의협 "최상의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방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최상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이달부터 독립유공자들의 자택으로 직접 찾아뵙는 한방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향후 협회 차원에서 독립유공자 분들을 전담할 한방 주치의를 배정하고, 방문진료를 통해 보다 폭넓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오는 상반기 중으로 한의사 왕진수가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만큼, 고령의 독립유공자분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을 위한 한방 주치의가 될 수 있도록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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