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증시, 의약품 ‘울고’ 제약 ‘웃고’
3월 첫 증시, 의약품 ‘울고’ 제약 ‘웃고’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에 1% 상승 … 3040선 회복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0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약품 일반약 전문약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3월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하락했고 코스닥 제약지수는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5억원, 445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265억원을 순매도했다.

 

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하지만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전날 보다 103.00포인트(-0.57%) 하락한 1만8010.52로 장을 마쳤다. 상승한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신풍제약(+8.47%), 신풍제약우(+6.60%), 현대약품(+3.86%), 일동제약(+3.50%), 유유제약(+2.98%), 제일약품(+2.36%) 등이다.

신풍제약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는데,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3상이 하반기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풍제약은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오타플리마스타트 2상 임상데이터 통계 분석이 곧 시작되며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하반기 국내 3상 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하락한 종목들을 보면 한미약품(-7.00%), 부광약품(-6.64%), 삼성제약(-3.47%), 일양약품(-3.27%), 삼진제약(-3.14%), 일양약품우(-3.04%) 등이다.

 

2일 의약품지수
2일 의약품지수

가장 하락폭이 컸던 한미약품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FDA 연내 허가 불발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FDA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을 받았다. 이에 한미약품은 보완 요구 자료를 분석해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스닥은 9.23포인트(+1.01%) 오른 923.17로 장을 마쳤다. 제약지수도 전일 보다 239.42포인트(+2.10%) 올라 1만1634.16을 기록했다.

이수앱지스(+17.59%), 인트론바이오(+15.31%)가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고 이어 네이처셀(+8.86%), 테라젠이텍스(+8.41%), 동구바이오제약(7.79%), 오스코텍(+7.56%) 등이 뒤를 따랐다.

피플바이오(-8.53%), 녹십자웰빙(-7.86%), 세운메디칼(-6.21%), 팬젠(-3.50%), 셀레믹스(-3.18%), 한국비엔씨(-2.86%) 등은 하락했다.

 

2일 제약지수
2일 제약지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