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제품화 지원 착수 ... 10년 후 세계시장 1조 3500억 원 전망
식약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제품화 지원 착수 ... 10년 후 세계시장 1조 3500억 원 전망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25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타입별 분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타입별 분류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내 의약품 제조사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정부가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며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규격설정 및 품질자료 작성 등 품질평가 기준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25일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니들 타입별 분류 ▲품질 규격 설정 시 고려사항 ▲특성이나 기능 등을 설정하기 위한 제제학적 시험 항목 등이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란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주성분을 혈관이 아닌 피부로 전달하는 방식의 의약품을 말한다. 통증이 매우 적어 투약 순응도가 높고, 감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기존 주사제나 경구용 제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제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전 세계 시장 규모(퓨처마켓인사이트 리포트 2020)는 2015년 4억 7000만 달러(5279억 원)에서 2019년에는 6억 2160만 달러(6916억 원)로 확대됐다. 오는 2030년에는 12억 390만 달러(1조 35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제약업체나 벤처기업의 임상시험 진입 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