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지금은 백신접종에만 전념할 때”
병원계 “지금은 백신접종에만 전념할 때”
병원협회, 짧지만 강한 톤의 입장문 발표

의료법 개정 파업 경고 의사협회 우회 비판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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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병원계가 짧지만, 강한 톤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총파업을 경고한 의사협회 등 의료계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4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즈음한 병원계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전국 모든 병원들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지난 1년동안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성공적인 백신접종을 위한 병원계의 노력과 협조를 다짐했다.

병협은 이어 의료인면허 결격사유 확대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간동안 잠시 논의를 미루고 오로지 백신접종에만 전념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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