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은 ERS 지노믹스(대표이사 에릭 로즈)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L/I,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ERS 지노믹스는 최근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임마누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교수가 공동 창업한 생명공학 회사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의 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ERS지노믹스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도입을 통해 Cas9과 gRNA(가이드 RNA)의 조합을 포함한 크리스퍼 플러스 유전자가위 제품 판매와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13485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크리스퍼 Cas9을 비롯한 크리스퍼 플러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연구개발 혁신과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화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기존 플랫폼의 강점을 부각하고, 바이오·제약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보다 향상된 CRISPR 유전자가위 연구 기술과 글로벌 표준 생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