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서울아산병원, 식도암 로봇 수술 500례 달성 ... 아시아 최다
[콕집어 메디칼] 서울아산병원, 식도암 로봇 수술 500례 달성 ... 아시아 최다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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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그 속에 진주같은 정보가 담길 수도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서울시의회, 2021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기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좌)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우)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좌)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우)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2021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021년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적십자회비 연장모금기간(오는 4월 30일까지)동안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자력연구원,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모집

2021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모집
2021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모집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원자력 기술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할 2021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에 선발된 시민은 4월부터 11월까지 원자력 안전, 연구원의 연구 성과 등을 주제로 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취재 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한다. 서포터즈는 연구원 지정 주제 외에도 자유롭게 원자력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 SNS를 통해 공유하면 된다. 

연구원은 서포터즈의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시 수료증을 제공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추가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설 맞이 기억찾기 캠페인 실시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홍기)는 지난 8~9일, 설 명절을 맞아 명일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강동구에 있는 4개의 전통시장(명일, 암사, 성내, 둔촌)에서 진행됐다. 치매예방수칙 보급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매 무료 조기검진 사업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아버님이 혼자 치매 어머님을 돌보시는데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됐는데, 치매안심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은 뚫린 것 같다.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식도암 로봇 수술 500례 달성 ... 아시아 최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식도암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식도암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아시아에서 개인 최초로 식도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기존 식도암 수술은 절개 부위가 넓어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매우 크다. 반면 로봇으로 수술하면 가슴과 복부에 1cm 이하의 구멍을 4~5개 정도만 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 통증, 합병증 등이 최소화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은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등 타 분야 의료진과 협력,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입원 기간도 절반 가까이 단축시켰다. 

김 교수팀은 초기 식도암 환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로봇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지만, 수술 경험을 쌓으면서 진행성 식도암뿐만 아니라 고령의 환자나 다른 장기의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로봇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김용희 교수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도암 로봇 수술 국제 표준 지침 정립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 표적치료연구회 회장 선임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호흡기내과, 폐암센터장)가 2022년 연말까지 표적치료연구회 회장직을 맡는다. 지난달 회장직에 오른 류 교수는 회원 간 소통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임기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표적치료연구회는 2005년 폐암표적치료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폐암학회 산하연구회로 출범했다.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최신 연구동향 등 지식공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폐암조기진단연구와 우수연구자 선발 및 지원, 대한병리학회-표적치료연구회 조인트 심포지엄, 연례 춘·추계학술대회 등이 있다.

류정선 교수는 "향후 예상되는 의료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표적치료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대표머슴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의료시설 개혁사업' 협력 회의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의료시설 개혁사업인 'Super Hospital Project' 관련 온라인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덴마크에서 진행 중인 'Super Hospital Project'는 덴마크 내 16개 의료 기관에 대한 스마트 의료 기술 및 인프라 구축 투자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입원일과 재입원 감축 및 외래진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며, 지속 가능한 병원 건립과 친환경 조달(Green Procurement)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도 평가받는다.

덴마크대사관은 디지털 혁신 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해 알게 돼 면담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덴마크의 ‘Super Hospital Project’를 소개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교수, 서적 '논란의료' 출간

'논란의료' 박창범 저
'논란의료' 박창범 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창범 교수가 신간 '논란의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익숙한 영화 장면을 예시로 들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 의료정보 전산화, 의료정보 빅데이터화 및 상업적 이용, 유전자 편집기술, 의료기술의 특허보호여부, 정밀의료 등 일반인이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는 지금도 존재하는 의료기관의 영리 추구를 막는 비영리법인제도와 영리병원허용 논란, 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중개설금지제도 등과 같은 의료기관의 자율성과 공익성 충돌과 같은 제도적 문제에 대해 다룬다.

또한 HIV에 걸린 의사의 진료 여부, 수술실 내 CCTV 설치, 성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 등 개인 영역에 대해서도 다루며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만 상당수 결론이 나지 않은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인 박창범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영학학사와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다수의 언론기고를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바람직한 Social Media 사용」 토론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바람직한 Social Media 사용」을 주제로 오는 22일(월) 오후 3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KMA TV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온라인 ZOOM 회의실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당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 현장 참여는 패널로만 제한한다. (www.rihp.re.kr / 공지사항 참조)

토론회의 주제발제는 2명의 발제자가 나눠서 한다.

첫 번째 발제는 임기영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해외 의사전문직 Social Media 사용 기준 현황 ’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대한의사협회 Social Media guideline 개발’이라는 주제로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맡았다.

패널토론은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유상호 한양대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교수, 박현미 고려대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조동찬 SBS기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지난해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이 개발 완료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당초 계획대로 널리 알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의미와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의사의 올바른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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