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17일,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장 마감까지 힘을 쓰지 못하고 전일보다 29.52포인트(-0.93%) 하락한 3133.7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에 장중 한 때 3120선으로 떨어졌으나 개인들의 매수 방어로 3133.73으로 마무리된 것. 코스닥은 970선을 유지하며 횡보한 끝에 전일 보다 2.03포인트(+0.21%) 상승한 979.77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고 제약업종도 예외는 아니었다. 먼저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일 대비 239.64포인트(-1.24%) 하락한 1만9078.27을 기록했다.
파미셀이 7.9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원제약(+2.49%), 유유제약2우B(+2.38%), 일동홀딩스(+1.54%), 삼진제약(+1.34%), 삼성제약(+0.74%) 등이 뒤를 이었다.
하락한 종목은 종근당(-4.21%), 유나이티드제약(-3.36%), 진원생명과학(-3.34%), 일양약품우(-3.20%), 부광약품(-3.04%), 오리엔트바이오(-2.90%) 순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수혜주로 개인들이 선호하는 셀트리온, 신풍제약, 대웅제약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마찬가지였다. 17일 제약지수는 전일대비 47.85포인트(-0.39%) 하락한 1만2253.9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오른 종목은 상한가에 육박한 나이벡(+19.15%)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9.76%), 젠큐릭스(+8.23%), 바이넥스(+6.10%), 세운메디칼(+5.75%), 휴메딕스(+4.51%) 등이다.
하락한 종목은 이수앱지스(-13.38%), 아이큐어(-10.29%), 피플바이오(-5.97%), 유바이오로직스(-5.03%), 한국파마(-4.10%), 엔지캠생명과학(-4.02%)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