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광동제약은 아이비엽 성분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의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푸로스판 시럽'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가 생약 성분으로 개발해 지난 1950년 최초 시판한 약물이다. 현재 세계 9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광동제약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12세 미만에게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2019년 2월 급여 기준 변경에 따라 성인 대상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광동제약은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추가로 출시했다. '푸로스판 시럽'은 기존 200ml 병 제품과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7.5ml 파우치형 제품으로 구성된다.
'푸로스판 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을 완화한다.
생약 성분 시럽제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액상형 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파우치 제형은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체리향을 첨가해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푸로스판 시럽'은 발매 후 70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병에서 덜어 복용하는 제형에 1회용 파우치 제형을 더해 연령에 따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