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지난해 매출 986억원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휴메딕스, 지난해 매출 986억원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

"에스테틱 사업 및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실적 견인"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1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메딕스CI
휴메딕스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온스 계열사인 휴메딕스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얻어낸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휴메딕스는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25%, 25%, 19% 증가한 규모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804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22억원, 당기순이익은 32%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주력 부문인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서의 수출 호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국으로 확대된 에스테틱 전문 영업력을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리눔톡신 제제(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기기(더마샤인 시리즈)의 통합 마케팅 전략이 시장을 관통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2분기부터 전개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연간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러시아에서만 항원진단키트 주문이 누적으로 100만개를 돌파하며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구 파나시)도 연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53.7%, 5.5% 성장했다. 

휴온스메디컬의 호실적은 체외충격파 의료장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OEM 사업이 새롭게 매출로 잡힌 결과다.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더마샤인 시리즈'의 아시아 수출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올해도 신제품 및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전문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발빠르게 대처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일회용 점안제 CMO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하며 연 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올해도 기존 사업의 전문성과 내실을 다지면서 신규 사업들의 내실을 견고히 다져 현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