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설맞이 행사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 음식 나누기, 초상화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들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 선물과 함께 설 음식들로 구성된 도시락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누렸다.

원자력병원은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서울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차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과 관련된 계획과 방향 논의를 시작했다. 

간호조무사 노조는 기업별 노조가 아닌 직종 노조로 설립 추진될 전망이다. 간무사 과반 이상이 의원급(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기업별 노조 설립이 어렵고, 간무사 직종 공동 이해와 요구 실현을 위한 조직적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설명했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먼저 전국 각 시도회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발기인을 모집하는 한편, 간무사 신문과 홈페이지 등 간무사 관련 온라인 매체를 통해 노조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발기인을 모집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정석원 교수는 Web of Science(TS사) 또는 Scopus(Elsevier사) 등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게재해 선정됐다.

정교수는 논문 '딥러닝을 이용한 근위 상완골 골절의 자동 진단 및 분류'에서 정형외과 분야 최초로 특정 질환에 인공지능을 적용, 높은 정확도의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정석원 교수는 논문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유합에 미치는 인자:독립적 인자로서의 골다공증'을 통해 대사 관련 인자인 골다공증이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재파열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인자임을 최초로 밝힌 연구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외과 박중민 교수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중민 교수는 지난 6일 개최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산하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는 대한위암학회의 산하 연구회로 2010년에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법을 연구하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박중민 교수는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에서는 더 많은 위장관외과의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역류수술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의 보편화에 힘쓸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항역류수술로 위식도역류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은 진료공백 최소화와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원측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확충해 진료에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고 설명하며 "부서별 근무자 편성과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해 명절 기간 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도 덧붙였다. 

대구의료원은 명절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의료원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문진, 접수, 진료, 수납, 검사 등 모든 과정을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이미선)은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 광산구 소재 공공기관과 힘을 모아 '사랑해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해血' 헌혈 캠페인은 지난해 5월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광주지원 외에도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환경본부 직원들도 동참했다.

이미선 지원장은 "이번 헌혈행사가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선병원 재단 유성선병원(박문기 병원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관 또는 기관장 개인이 어떤 일을 할지 약속하고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대전선병원 남선우 병원장의 지목 받은 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은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했다.

박문기 병원장은 "플라스틱 사용으로 기후변화와 지구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된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이번 챌린지로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내원객들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기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성구 의사회 강용수 회장, 세종시 의사회 장선호 회장, 유성구 보건소 신현정 소장을 지목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020년 한 해 동안 총 23차례에 걸쳐 402회의 생명나눔 헌혈을 실천했다.

건협 본부 및 전국 16개 지부에서 실시한 헌혈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름철 무더위 및 겨울철 추위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채종일 회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나눔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헌혈참여 외에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나눔봉사활동, 후원사업,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과 15일에 후보자 등록기간과 관련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등록 예정인 후보자는 총 6명으로, 의협은 미확인된 후보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분	일시		성명	장소
후보자 등록	2021년 2월 14일(일)	09:00	임현택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
		11:00	박홍준
		14:00	이필수
		15:00	유태욱
	2021년 2월 15일(월)	12:00	김동석
		15:00	이동욱

의협측은 후보자 등록공고, 번호추첨, 후보자 정견발표에 대한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구분	일시	장소
등록공고	2021년 2월 15일(월) 19:00 (예정)	의협 홈페이지
번호추첨	2021년 2월 16일(화) 11:00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
후보자 합동설명회 (정견발표)	2021년 2월 23일(화)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