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매출 2110억원 … 최대 실적 경신
휴젤, 지난해 매출 2110억원 … 최대 실적 경신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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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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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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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젤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2110억원, 영업이익 783억원, 당기순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한 지난 2019년 대비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 9.9% 늘었다.

분기 실적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 101.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연 매출과 분기 매출 달성의 주요 동력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먼저, 지난해 4분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367억원을 기록했다. HA필러의 매출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HA필러의 4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4분기 해외 매출 성장은 아시아 시장이 견인했다.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며 아시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분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1% 늘었다.

HA필러의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아시아를 비롯해 영국, 폴란드, 불가리아 등 유럽 시장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된 결과다.

휴젤은 국내 시장 성과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HA필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었다. HA필러는 다양한 제품군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하며 지난 2019년 이래 2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도 5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제와 HA필러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A필러 역시 올해부터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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