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의 지난해 영업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제약은 8일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315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1.2%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9억원에서 20억원으로 무려 73.9% 폭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9억원에서 45억원으로 24.0% 내려앉았다.
이연제약측은 “COVID-19(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및 R&D 투자 증가, 전문인력 확충 등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연제약 2020년도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
당해사업연도 |
직전사업연도 |
증감금액 |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
130,034,153 |
131,557,875 |
-1,523,722 |
-1.2 |
영업이익 |
2,057,742 |
7,898,093 |
-5,840,351 |
-73.9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
5,060,127 |
7,833,415 |
-2,773,288 |
-35.4 |
당기순이익 |
4,513,097 |
5,939,802 |
-1,426,705 |
-24.0 |
실적 하락속 현금 배당 결정
한편, 이연제약은 대규모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34억 6405만 300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 31일 이다.
회사측은 “배당금을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