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놀란 정부, 간호사 합격자 발표도 앞당겨
코로나에 놀란 정부, 간호사 합격자 발표도 앞당겨
국시원, 합격자 발표일 18일에서 15일 오후로 변경

복지부, 면허증 사본대신 온라인 증명서로 취업 허용

올해 응시자 2만2937명 ... 2만 2천여명 합격 예상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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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3일 앞당겨지고 정식 면허증을 받기 전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간호사 수급을 원활히 하고, 합격에서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5일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일을 오는 18일에서 15일 오후 4시로 사흘 앞당겼다. 

2021년 간호사 국가시험은 2만2937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505명 늘었다. 간호사 국시 응시자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16년 1만8655명에서 5년새 4282명(23%)이 증가했다. 합격자도 같은 기간 1만7505명에서 올해 2만2000여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려면 반드시 간호사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합격자의 경우, 원본 면허증을 받기 전에 보건복지부에서 온라인면허증명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다. 복지부가 코로나 상황을 감안, 응시부터 취업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온라인 면허증명서’ 발급을 통한 조기 취업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간호사 병원 응급실 응급조치 수혈

이에따라 올해 합격자들은 우선 면허발급에 필요한 서류(교부신청서, 졸업증명서, 의사진단서)를 준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제출 하고 이를 복지부가 승인하면 국시원은 합격자에게 승인 사실을 개별 통보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보건복지부 면허민원안내 사이트(https://lic.mohw.go.kr)에서 온라인면허증을 즉시 발급 받으면 된다. 증명서 직접 출력메뉴에서 본인인증을 하면 부여된 면허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증명서 발급신청을 하면 출력이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가 나면 온라인 면허증을 받도록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간호대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하므로 졸업증명서를 받는 이후부터 가능하다”며 “교육부에 졸업증명서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간호사 부족과 국시 합격자들의 조기 취업을 위한 정부의 이례적인 조치”라며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간호사 법적 정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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