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사용될 '최소잔여형(LSD) 주사기' 생산에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일 두원메디텍,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LDS 주사기의 대량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수출 등의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금융지원 연계, 해외 수출시 국가별 인증절차나 구비서류에 대한 컨설팅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LDS 주사기의 국내 신속한 수급과 해외 수출 등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협업, 일반주사기의 LDS 주사기로의 신속 변경인증, 대량 생산공정 구축,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LDS 주사기를 제조‧생산하는 ‘신아양행’(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을 방문했다. 

김처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용 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사용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강립 식약처장 신아양행 현장방문 사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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