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유한양행은 최근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기술을 활용,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유한양행은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