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토막소식] 계명대 동산병원, 올해 병원 첫 간이식 수술 성공 등
[의료토막소식] 계명대 동산병원, 올해 병원 첫 간이식 수술 성공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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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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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인공지능 ‘무지외반증 무료검사’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25일부터 인공지능 무지외반증 무료검사 행사를 진행 중이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25일부터 인공지능 무지외반증 무료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검사는 인공지능 무지외반증 자가진단기기를 이용해 환자 스스로 무지외반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나 보호자뿐만 아니라 병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는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3층에서 진행한다.

인공지능 무지외반증 자가진단기기는 미니 세트장에 발을 넣어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뼈를 이용한 무지외반증 각도와 피부 조직을 이용해 무지외반증 각도를 측정한다. 두 각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무지외반증의 심각 단계에 따라 4단계로 진단한다.

유성선병원 족부정형외과 배승환 전문의는 “무지외반증을 방치할 시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심한 경우 무릎과 척추에 3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자신의 발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보보호 인증 ‘3관왕’ 달성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인증을 앞서 취득했는데,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까지 완료하게 되면서 2018년에 이어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3종을 2회 연속으로 취득했다.

이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2018년도에 인증제도가 개정됨에 따라 새로운 인증기준에 맞춘 최초심사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의료정보 보호시스템(ISO 27799) 인증심사 역시 2017년도에 취득한 인증의 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갱신심사로서 3종의 인증심사 모두 병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인증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심사였다.

인증심사 과정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위험 관리, 취약점 점검 등 인증 취득을 위한 전 과정을 외부 전문업체 도움이나 컨설팅 없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병원장은 "정보보호 인증 3관왕 달성이라는 이번 성과를 통해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병원의 정보화 수준은 물론, 정보보호 수준의 우수성까지도 입증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의 디지털병원 구축과 의료정보시스템 해외 수출을 통해 쌓아온 명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의료정보 및 정보보호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서울경찰청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선정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으뜸파트너' 인증패와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민경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최근 '으뜸파트너' 인증패와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0년 원내 발견된 학대 및 방임 의심 환자를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사회사업팀, 법무팀, 간호팀 등으로 구성된 'SAFE(Stop Abuse For Everyone)'팀 운영을 시작했다.

SAFE팀은 진료과에서 학대 또는 방임이 의심되는 환자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SAFE CP(Critical Pathway)'를 적용해 왔다.

SAFE CP가 적용되면 정신건강의학과 및 사회사업팀에서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담당 의료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가 적절한 치료 및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학대와 방임 등이 의심되는 사례 다수를 신고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진료협조, 의료지원 등 민경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원주세브란스병원 김오현 교수, 소방발전 유공 강원도지사 표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오현 교수(사진)가 지난 해 12월 30일 강원도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부터 ‘강원도 지역외상체계 시범사업’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온 김오현 교수는 지역외상체계 모델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소방본부-의료기관’ 간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 외상거버넌스 수립·운영, 유관기관(119구급, 응급기관, 민간이송, 응급헬기, 외상센터) 간 정보교류 활성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을 이용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지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범부처 헬기 공동활용을 위한 ‘인계점(헬기 이착륙장) 공동활용’을 구체화하여 응급의료헬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켰으며 영상의료지도 활용 확대, 응급현장 중증도 분류 앱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중증외상 환자 이송 및 치료 체계를 비롯한 지역응급의료 거버넌스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오현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공고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와 자문활동을 수행하여 지역 내 중증외상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계질환 빅데이터 AI 경진대회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겨자씨키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개죄하는 ‘신경계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겨자씨키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신경계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경계질환과 관련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구체적으로 △두부 영상 기반 뇌출혈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뇌 영상 기반 치매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인지기능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이라는 총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 인원도 제한 없다. 응모 시 참가서약서, 아이디어 기획서, 발표 자료를 작성해 메일(neurodata.k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하단의 QR 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마감은 2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월 16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올해 병원 첫 간이식 수술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 간이식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올해 첫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동산병원에서 새해 첫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50대의 남성으로, B형 간염과 알콜성 간경변증으로 인해 경과를 관찰하던 중 황달을 동반한 간부전으로 악화돼 급하게 계명대 동산병원 소화기내과에 입원했다.

또 남동생으로부터 간기증을 받아 생체간이식수술을 준비하던 중 뇌사자가 발생하면서 응급 뇌사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이 병원 간담췌외과 김태석 교수는 "간부전이 심각한 환자에게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빠른 시간 안에 장기 공여 절차가 이뤄졌고 새해 첫 성공적인 수술인 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재활 운동도 진행 중이다. 이식 후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6개월 후에는 사회생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코로나19 상황 공보의 역할' 의료정책포럼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KMA TV 유투브 실시간 중계와 온라인 ZOOM 회의실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당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 현장 참여는 패널로만 제한한다.

포럼의 주제발표는 2명의 발제자가 나눠서 한다.

첫 번째 발제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김형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김진숙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효율적 국가 감염병 방역을 위한 공중보건의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안덕선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송명제 의협 대외협력이사, 변형규 의협 보험이사, 최세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현장에 파견된 공보의의 역할과 한계에 대해서 차분하게 돌아보며, 앞으로 국가적 과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전달

강남구의사회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남구의사회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강남구의사회가 26일 신축기금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강남구의사회 황규석 회장과 맹우재 총무이사는 이날 강남구의사회를 방문한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 겸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강남구의사회는 지난 2018년 5월에도 신축기금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어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모두 4000만원을 의협회관 신축에 보탰다.

황규석 강남구의사회 회장은 “13만 의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의협회관 신축이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회원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손으로 회관을 짓는다는 주인의식과 자부심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사회원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자리할 회관 신축을 위해 두 차례나 기금을 쾌척한 강남구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협회관이 완공되는 그날까지 의료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한 교수, 인하대 의대 학장·보건대학원 원장에 취임

인하대병원 임종한 교수

임종한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사진)가 오는 2월 1일 부로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과 보건대학원 원장에 동시 취임한다.

임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보건대학원 커뮤니티케어전공 교수로 활동 중이다.

임 교수는 앞서 인하대 보건대학원 설립과 안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월 27일 설립된 보건대학원은 미래 보건환경과 보건의료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문을 열었다.

임종한 교수는 “오랜 시간 전공의 수련 등 의과대학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다져온 교육철학과 의료인으로서 느껴온 바들을 잘 풀어내어 올바른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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