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 제공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DUR 정보개발 중·장기(2021년~2025년)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26일 발표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이란? = 의약품의 처방이 적절하고 의학적으로 필요하며 부적절한 의학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 계획은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부는 ▲전체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제공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확대 및 개발 ▲사회적 요구 반영한 의약품 사용정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의약품 적정사용정보 제공 = 허가된 의약품의 모든 성분에 대한 적정사용정보를 제공해 의약품안전사용의 기반을 다진다.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적정사용 정보 개발을 완료하고 △이미 개발된 금기 또는 주의 정보에 대해서도 재검토 단계를 거쳐 정보를 최신화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확대 및 개발 = 의약품 사용에 주의가 더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정보를 확대하고 집중 개발한다. △노년층이 알아야 하는 적정사용 정보를 추가 개발하고 △수유부가 조심해야 할 성분과, 성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새로 개발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적정사용 정보집‘을 발간한다.
▲사회적 요구 반영한 의약품 사용정보 개발 = 코로나19 상황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게 국민 건강에 밀접한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를 신속하게 개발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보건의료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의약품 적정사용 환경을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