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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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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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주요 자체개발 개량·복합 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은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라는 성과가 글로벌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창출한 우수하고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의 힘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한미약품은 이후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낙소졸', '구구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다져왔다. 

한미약품이 원외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에는 전년도(5111억원) 보다 18.1% 증가한 603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연 처방액 6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했다. 

2020년에는 한미약품 자체 개발 품목들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처방액도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원외처방액은 전년도 보다 2.2% 증가한 6665억원을 기록했으며, 대표 복합신약 '로수젯'과 '아모잘탄'은 국내 전체 처방매출 제품별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기간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2019년 81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한국에서 처방되는 전체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2020년 991억원 매출로 원외처방액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개발 의약품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처방된 매출 10위권 제품 중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해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는 제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전부다.

이 밖에도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 등 총 12개 품목이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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